[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지난 25일 통계청이 인구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는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부산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 있어서의 긍정적인 추세를 짚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저출산 극복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우선 이종환 의원은 “전국 출생아 수가 지난해 12월 1만명 대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부터는 2만명 대를 쭉 유지하고 있는 흐름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특히, 4월 기준으로 전국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로 올라선 것은 2022년 4월 이후 3년 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가장 최근인 올해 4월의 출생아 수를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출생아 수는 1,123명으로 ▲경기(6,103명), ▲서울(3,819명), ▲인천(1,374명), ▲경남(1,195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기는 하나, 조출생률(인구 천명당 1년 동안의 출생아 수)은 8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인 4.2명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본 의원이 부산의 출생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일자리연구회는 26일 ‘창원시 드론산업 실태와 지원정책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구회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방산, 방제 등 드론의 활용 현황과 창원시가 수행가능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드론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 분야를 살펴보고, 창원시 특성을 반영하여 드론산업 정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고회 중 의원의 치열한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김남수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드론 협회 등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의원은 드론 제조나 개발보다는 활용 측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드론 활용 부문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의원은 “드론은 물류, 농업, 안전 등 타 산업과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드론 산업을 분석할 때, 유관 산업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진형익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설계 단계부터 관계부서와 긴밀히 논의했다”며 “드론 분야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창원시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황점복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고려해 향후 예산편성 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예결특위는 25~26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심사보고서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24회계연도 기준 전체 4조 7420억 원 예산 가운데 4조 2129억 원을 집행했다. 3746억 원은 이월했고, 보조금 357억 원은 반납했다. 또한, 최종적으로 순세계잉여금 1874억 원이 발생했다. 예결특위는 이월액이 많은 점을 지적했다. 건립 공사로 예를 들면, 사업비를 이월했을 때 물가상승 등에 따라 건축 비용이 증가하고 전체 사업비 또한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년 결산 대비 이월 액수는 줄고 있다. 다만, 이월액만큼 지역사회에 재정이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월액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회운영위원장은 26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의 불합리한 경비 기준 개선 건의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헌 위원장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실태 전수조사 결과, 일부 규정 위반 사례가 드러나면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라며,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선진사례 조사와 정책 벤치마킹은 지방의회 본연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현재의 국외여비 기준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출장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국외공무출장을 원활하고 투명하며 책임성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그 경비 집행에 대한 합리적·현실적 제도와 기준 개선을 건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13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의 불합리한 경비 기준 개선 건의안 △임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한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6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와 지원방안 모색 포럼'에 참석해 “고립ㆍ은둔 청소년 및 청년 문제 : 미래를 위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점”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영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 및 지원 방안’을, 권혁도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이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경남도의회 한상현 의원, 경상대학교 김현옥 교수, 경남도 한미영 청년정책과장, 경남도교육청 정영환 장학관, 마산회원구청 송현정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상현 의원은 토론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과도한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비롯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 참석하여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유공자 및 단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도내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농산물, 수산물 등의 수출탑 수상자, 우수 시·군, 최고 수출농업단지, 수출 유공자 등 총 6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지역 농업과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시상식 축사 외에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수출 유공자들과의 환담, 기념 세리머니, 기념촬영에도 참여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남의 대표 수출기업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2억5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도내 수출농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 배영숙 의원(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6월 25일(수),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특별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정책인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과 이민정책 마련 촉구에 대해 논의했다.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를 변경하지 않고도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기존의 주소지 중심 행정체계를 보완해, 실제 생활인구 기반의 정책 설계와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생활등록제가 지역 내 생활인구 활성화와 인구 기반 행정 통계의 정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제도의 도입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농어촌 및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인구 기반을 확충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인 이민정책 마련 촉구 제도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논의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지난 23일부터 25일 3일간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2025년 민간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의원 민간위탁교육은 민간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의원역량강화 교육으로, 지난해까지는 전 위원회가 통합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각 위원회 별로 실시하게 됐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의미있고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교육위원 11명만을 위한 과정을 자체 기획해서 6월 23일에는 2010년 제6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엮임한 자치법규 분야 전문강사인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빙하여 조례안, 민간위탁동의안 중점심사 사항, 위수탁 계약서 검토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들었으며 의원들은 현장감 있는 강의에 크게 공감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실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조례를 바탕으로한 교육에 학생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6월 24일에는 특별히 타 도의 폐교활용방안 우수사례 현장을 찾아보고 경남도의 폐교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방문했다. 충주시 앙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2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3급 승진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3급 직위가 부재하여 4급에서 승진이 단절됨에 따라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됐으나 이를 해소하게 됐다. 3급에는 윤효석 의정담당관이 그간 쌓아온 의회사무 전문성과 리더십, 민생의정 추진에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4급 승진자는 2명으로 ▴정현숙 의사담당 사무관이 효율적인 회의 진행 체계를 마련한 점, ▴정영희 공보담당 사무관이 도의회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대외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승진했다. 또한 개방형으로 운영되던 입법담당관과 농해양수산수석전문위원은 일반직 직위로 변경하고 홍보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새롭게 지정하여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활력을 유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인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면서 의회 조직의 전문성·안정성까지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중심·현장중심의 민생의정에 충실하도록 인사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26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함안군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 상황을 철저히 확인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경상남도 수자원과 관계공무원, 함안군의회 이만호 의장 및 함안군청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정지구의 하천 구조물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 제방 보강 등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현장으로 이동해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함안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반복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되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방정비 7.3km, 교량 7개소, 보/낙차공 15개소 등이다. 최학범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해는 단 한 번의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준비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정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