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과 전수관에서 ‘2025 밀양아리랑 판타지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의 경상남도 무형유산 지정(2024. 9. 26.) 1주년과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재)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밀양의 대표 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후 3시부터 전수관에서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축음기·음반을 활용한 밀양아리랑 감상,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아리랑뉴스 신문 체험, 증명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통해 일상에서 밀양아리랑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공식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도소리 명인 박정욱 보유자의 ‘배뱅이굿’, 밀양아리랑보존회의 전통 공연, 장광팔·소춘자의 해학적인 무대가 이어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의 가을을 신명으로 물들인 제34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가 지난 23일 함안군 칠북면 화천마을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화천농악은 매년 가을 공개행사를 통해 전수생, 이수자, 전승교육사, 예능보유자들이 함께 모여 전승의 결실을 나누고 관람객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당산제를 시작으로 전수교육관에서 농악 길놀이가 이어졌고, 마을의 상징인 왕버들 당산나무 앞에서 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과 농악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당산제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함안화천농악의 상징 깃발(표지기)’를 함께 올려 전통의 맥을 잇고 공동체의 염원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을 우물 앞에서 우물굿이 진행됐고, 이번에 새로 명명된 ‘화천우물’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마을 안길을 곳곳을 돌며 진행된 지신밟기를 통해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한 뒤, 전수교육관에서 술굿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사)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는 11월 26일 오후 7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드라마틱 합천–OST콘서트’를 마련해 군민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랑받았던 OST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독보적 감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하림, 안정적인 가창력의 사필성, 청량한 보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김아롬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공연장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한다. 관람권 배부가 끝난 뒤에도 입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특성에 맞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함께하는 우리 어울마당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인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 활동보조교사,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이뤄졌으며 세대와 연령을 초월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가족노래자랑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 구성원 각자의 재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 좌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광호)가 지난 11월 21일 좌천체육공원에서 '나 또한 꽃이 되는, 좌천 국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국화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어 정원으로 조성한 좌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 체험•홍보 부스 운영 및 먹거리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국화축제 개최를 위해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국화정원이 주민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박성용)는 22일 오전 11시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및 회원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은 읍·면 청년회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신조 낭독, 화합의 떡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성용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더 활기찬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각종 지역 행사에서 앞장서 봉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는 청년연합회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청년이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합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청년연합회는 정월대보름,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11월 15일과 22일,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린 ‘천년의 숲 걷기; 함양에서 상림 PLAY’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행사를 넘어 문화와 치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으며, 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함양군체육회 주최·주관, 지엔에스 코퍼레이션(GNS Corporation)의 전문적인 운영으로 진행됐다. 2025년‘상림 PLAY’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 번째 이야기인 ‘1막: 첫발을 내딛다’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가하여 늦가을 상림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22일 진행된 ‘2막: 숲과 걷고 서로를 잇다’에는 입소문을 타고 800여 명이 몰려, 총 1,300여 명이 참여하며, 천년의 숲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의 걷기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숲속 플리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꿈의 무용단 사천’ 결과발표회 '춤으로 만나는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아동·청소년 27명이 참여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이어온 창작 프로그램의 결실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시간여행’을 주제로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역사·문화·지역 정체성을 과거-현재-미래로 잇는 흐름 속에서 펼쳐지며, 이를 다양한 장면과 움직임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으로 꾸며진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이 창작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과정이 아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10일부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시작했고,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다음 달 6일 토요일 오후 5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거창을 사랑하는 전국의 수많은 기부자들이 전달한 소중한 기부금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공연의 수혜 비중이 적었던 청소년과 청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다양한 공연 개최를 위해 고향사랑기금을 지원했으며, 기금을 활용한 문화공연은 12월 말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교향악부터 실내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초청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10만 명 이상에게 고품격 음악을 제공하며 언제나 차별화된 연주와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휘 및 협연자로는 정통적인 음악 해석과 연주자들과의 교감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내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 팬텀싱어 출연자로 잘 알려진 크로스오버의 아이콘 △바리톤 박현수, 동양인 여성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가족문화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기초학습지원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경쟁과 합력의 경험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동 단독게임, 부모-자녀 협력 게임, 부부·조부모 참여 세대통합 게임, 전체 가족 참여 종목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