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가상 음주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곡면에 위치한 주행평가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음주 상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음주체험 고글(1~5단계)을 착용하고, 제한속도 30km 이하의 주행을 실시했다. 특히 가상 음주차량 동승 체험을 병행하여,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미치는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체험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과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정용욱 소방행정과장은 “짧은 체험이지만 실제 음주운전 상황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내부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홍성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 중 하나인 용봉사를 방문해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주요구조부가 목재로 되어있어 화재 시 초기 소화의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전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많은 방문객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안전컨설팅 ▲화기 취급주의 등 안전관리 지도 ▲사찰 및 주변 인접 지역 화재 취약 요인 확인 ▲소방차량 진입로와 소방용수 위치 확인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사찰을 방문하는 군민들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경량칸막이와 완강기 등 피난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경량칸막이와 완강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연기나 화염으로 인해 출입문으로 나갈 수 없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난 설비이다. 하지만 대부분 세대에서는 경량칸막이 공간에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고, 완강기는 그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위급상황 시 본래의 용도인 탈출로로 사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공동주택으로 이사했을 때 전 입주민이 경량칸막이 공간을 다른 용도로 썼을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 경량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피난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대피 할 수 있는 비상용 피난기구로써, 먼저 완강기를 꺼내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를 걸어 연결하고 조임 너트를 돌려서 잠근 후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릴(줄)을 던진다. 그리고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승합차, 1톤 이상 화물차, 특수차, 어린이통학버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은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며, 이외의 차량도 자발적으로 비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화기는 반드시 운전자가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두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소화기는 단순히 비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압력 게이지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사용기한은 남아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내 고온·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이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월 23일 오전 10시 언양알프스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 내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시장 내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그 밖의 전기적인 안전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주소방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차 출동로 확보 ▲콘센트 소화패치 시범 보급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활동 강화 독려 ▲화재예방 홍보물(전단지, 리플릿 등) 배부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많은 점포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항상 화재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위험성이 크다”라며, “시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상인들께서도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소재 농기계 전문업체 대동공업(언양읍 평리다개로 7)에서 농기계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사철을 맞이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각종 농기계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필요시 현장활동 중 농기계 관련 전문인력의 지원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업 체계도 구성한다. 이날 훈련은 농기계 전문업체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구조대 및 상북지역대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유형별 위험요소 및 비상대처요령 등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농기계 사고사례 및 유형별 비상대처요령 ▲인명구조 실습 ▲농기계 제원 및 구성원리 이해 ▲기본조작법 숙지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봄·가을철은 크고 작은 농기계 관련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라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점검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4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재난 현장 출동으로 인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생을 예방하고,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각 20명의 직원이 나눠 참여한다. 특히 지난 3월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직원들을 우선 참여 대상으로 해 대형 산불 현장에서의 긴장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는 △숲길 치유(힐링) 걷기(트레킹) △동료들과 치유(힐링) 명소 감성 동행 △자연 속에서 오감 자극 △허브 족욕을 통한 향기 치료(테라피) 등이다. 또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전후로 자율신경계 심박변이도 (HRV(Heart Rate Variability))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개선 수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들의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준비 과정”이라며, “재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14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중국 청두시 왕펑차오(王鳳朝) 시장을 만나 양 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 하반기 서울에서 열릴 국제행사에 청두시를 초청했다. 서울시는 청두시를 성도(省都)로 하는 쓰촨성과 '14년 우호교류협력 MOU를 맺은 뒤로 공무원 교류, 공연단 파견 등 꾸준히 우의를 나눠왔다. 이날 만난 왕펑차오 시장 등 청두시 대표단은 오는 24일(목)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청두시 투자설명회 개최, 우호친선도시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지난해 충칭시를 방문했을 때, 중국 지방정부가 시민 편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쓰촨 일대의 잠재력 또한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민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소통하며 16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1위’ 자리를 지켜 온 청두시와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에서 왕펑차오 시장은 서울시와 청두시 간 ▴경제‧무역 ▴혁신산업 ▴스마트 도시 관리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또 오 시장은 “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2일 대구광역시 소재 중앙119구조본부 도시탐색 구조훈련장에서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화재와 지진 등 급증하는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영남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남권역 소속 소방청(영남대), 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창원등 7개 지역 119특수대응단 소속 특수구조대원 60여 명이 모여 지진 및 붕괴사고를 가정하고 수평천공 및 구조물 안정화 등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 및 붕괴상황을 가정한 무각본 훈련으로 진행되어 대원들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방법을 선택하고, 상호 기술을 교류하며 협업을 통해 타지역 특수구조대원간 통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국가적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특수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진 등 국가적 재난에 대비 신속한 통합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2일 거제시청을 찾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산불 피해지원 성금 400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종국 남성회장과 신채영 여성회장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가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김종국·신채영 연합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이 모금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항상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및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를 비롯한 산불취약지역 예방활동 및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