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기존 연초(1~2월)에 신청을 받아 실제 보급 시점이 겨울철을 지난 이후로 지연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산림청이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신청 안내를 통합 공고하고, 보급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주택(임업·농업용 포함) ▲상업용 ▲주민 공동이용 편의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를 지원한다. 목재펠릿 보일러와 난로는 기름보일러에 비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효과적인 친환경 난방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목재펠릿 보일러와 난로의 사용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29동) 오디토리엄(국제어학원)에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나의 정원 답사기’라는 주제로 사전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원과 도시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문화사학자로, 풍부한 역사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원의 역사와 미학을 중심으로 정원이 품은 도시문화의 의미, 삶에 주는 여유와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4월 17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정원과 문화, 도시 공간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인‘진주 아빠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3~7세의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진주시 청년온라인 플랫폼으로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청년온라인 플랫폼 또는 진주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진주시 인구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주 아빠단’으로 활동하며 동시에 ‘경남 4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역문화 체험, 육아멘토링, 온라인 주간미션 수행 등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구조와 가족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자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의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제3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에 따라 본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은 재정분야 민간전문가 2명, 방재분야 민간전문가 1명, 토목공학 전공 교수 2명, 시의원 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당연직 위원 4명과 함께 진주시 재난관리기금의 운용계획 변경, 기금의 결산 및 성과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025년 제3회 재난관리기금 운용 심의회에서는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 및 추가사용계획에 대해 심의했으며, 추가 편성된 폭염 대응사업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조규일 시장은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비 및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이라며 “진주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금의 공정하고 원활한 운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소속 직원들이 경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모금한 성금 2031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진주시청 직원 16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경남도 내 산불피해를 입은 시·군에 전달되어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진주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4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일원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진주 모덕암벽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진주시 체육회장, 경상남도산악연맹과 진주시산악연맹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시는 늘어나는 등반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622㎡에 경남 최대 규모의 진주 모덕암벽장을 조성했다. 진주 모덕암벽장은 폭 24m 높이 15.7m의 리드월, 폭 6m 높이 15.7m의 스피드월, 폭 33m 높이 5m의 볼더링월, 실내외 몸풀기벽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높이 15m 이상의 벽을 최대한 높이까지 오르는 리드, 폭 3m 높이 15m 이상의 표준화된 루트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오르는 스피드, 4~5m 높이의 짧은 벽을 다양한 난이도의 홀드 배열을 해결하며 오르는 볼더링과 같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로 스피드 계측기와 볼더링 타이머가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직장인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4일 제264회 임시회에서 박미경 진주시의원이 한글의 위상 약화에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행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의원은 “최근 데크로드, 팸투어, 나이트 미션,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진주시 추진 사업이나 행사의 이름에 외국어 사용이 늘고 있다”고 짚으면서 “행정이 앞장서서 쉬운 우리말을 한글맞춤법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주성 주변과 같은 역사적 장소에서 외국어 간판이 난무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과도 모순된다”며 “이러한 장소에서만큼은 한글이 우선되는 표기 방식을 사용하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권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서울 종로구를 우수사례로 언급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의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외국어 사용 시 문화적 관점을 고려한 철저한 검토와 ‘진주시 국어 진흥 조례’에 근거한 제도적 지원의 확대도 당부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사적 영역에서 한글을 강제할 순 없지만 특색있는 상권의 조성을 배려하면서도 한글 병행 표시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김형석 진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복지정책 형성과 실행 전반에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 리더와 실무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14일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장애인 단체 대표와 실무자들이 정책 이해, 조직 운영, 커뮤니케이션 등 핵심 역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단체의 전문성과 활동 역량이 제한되고, 정책 실현 과정에서도 장애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장애인을 주체적인 참여자보다는 수동적인 수혜대상으로 보는 기존 공급자 중심 복지정책의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하면서 ▲장애인 단체 리더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기적·단계적 프로그램 운영안 마련 ▲지역 대학·유관기관·전문가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리더가 이끄는 장애인단체는 대외 협력, 정책 제안, 구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에서 지역 내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시민 네트워크 구성 등 실질적 실종 사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신현국 진주시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에 실종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설명하면서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이 실종자 조기 발견에 중요하다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신 의원은 “매월 진주시에서 발생하는 120~130건의 실종 신고는 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의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다”면서도 “일반적으로 실종자 발견까지 평균 31시간 20분이 걸리지만 시민의 제보 등이 있으면 평균 4시간 23분 만에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진주경찰서 실종·가출 신고는 2022년 1121건, 2023년 943건, 2024년 1101건 등으로 사고 발생 빈도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고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 방안으로는 ▲실종자 수색 시민·단체 등에 대한 실비 지급 ▲신속 대응을 위한 ‘지역 실종 대응 네트워크’ 구축 ▲실종 예방 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가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과 시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내부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징계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회의규칙 전면 개정에 이어 포상과 여비 지급 기준 등 내부 규율까지 정비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진주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발의된 ‘진주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안’과 ‘진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안’이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나란히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전국 지방의회에 배포된 개선 권고안을 수용하는 동시에 지방의회 운영 중 확인됐던 기존 미비점까지 전반적으로 고려해 수립됐다. 먼저 포상 조례 개정안은 진주시의회의장 명의의 포상이 남발되지 않도록 하면서 지역사회 통합과 시민사회 격려에 진정성을 실을 수 있도록 공신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더욱 명확해진 공적심사위원회 구성·운영 기준 ▲이해관계 있는 심사위원의 제척·회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포상의 당연취소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앞으로 음주운전·성범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