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인해 공사장 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진군 승원팰리체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대형공사장에서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진소방서는 현장 관리자 및 작업자들과 함께 화재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에 대해 강조하며, 용접 작업장 내 불티 비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설치, 작업 전·후 주변 정리정돈, 인화물질 제거 등 구체적인 예방조치를 안내했다. 아울러, 화재감시자 지정 및 현장 배치를 통해 작업 중 실시간 감시체계를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책임과 절차에 대한 연찬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공사장 관계자들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과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대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협의도 이어졌다. 강진소방서장은 “공사현장은 자칫 작은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은 8일 거제소방서 어홍경 소방장이 제30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소방청과 KBS가 공동 주최하며,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대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에는 총 21명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어홍경 소방장은 그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어 소방장은 2012년 소방에 입문하여 거제소방서 구조대 및 경남119특수대응단에서 근무하며 6,000여 건의 구조 출동에 참여했다. 특히, 구조대원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그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어 소방장은 수난 구조 전문 교관으로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중앙소방학교에서 신규 임용자 교육과정의 수상 분야를 맡아 후배들에게 소방 기술을 전수했고, 인명구조사 1,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대원들의 교육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화재대응능력 1급, 화학사고대응능력 1급, 인명구조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며 교관 및 평가관으로서 활약 중이다. 급류구조강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서산소방서는 8일, 충청남도 서산소방서 서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근 경남 산청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율 모금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문호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 적극 동참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에도 함께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활동과 재난 현장 지원은 물론,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청산도 슬로걷기 축제(’25.4.5. ~ 5.4.)’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및 여객선 운항 시간표 알림 서비스를 통해 해양 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기간 중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여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완도파출소는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구명조끼 착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시인성 높은 홍보물을 옥외 게시판에 부착해 해양 안전문화 확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여객선 운항사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 기간 동안 실시간 운항정보 및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할 이동을 지원한다. 여객선 운항시간표는 완도파출소 옥외 게시판은 물론, 지역 내 주요 안내소 등 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완도파출소장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해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봄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대형 건설공사장(성환농협 종합시설 신축공사장) 셀프점검존 설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봄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건설공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성환농협 종합시설 신축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셀프 점검존 설치 ▲Clean 작업장 만들기 ▲“1하기 전 1분의 점검, 여러분을 9합니다”라는 현수막 게첨 ▲공사장 출입 시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안전멘트 송출 등이다. 이 외에도 작업 전 안전 장비 착용을 강조하는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김종욱 서장은 "지난 2월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는 공사장 화재가 얼마나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대형 건설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모든 작업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4월부터 도내 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2025년 자치경찰사무 상반기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자치경찰 사무를 추진하고 있는 일선 경찰서의 업무처리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자치경찰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종합감사 외에 ‘컨설팅 감사’ 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 ‘컨설팅 감사’는 사후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과 행정 지원에 초점을 맞춘 감사 방식으로, 창원중부경찰서를 비롯한 도내 1급지 8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컨설팅 감사’의 주요 점검 분야에는 예산·회계 운영, 도민 체감도가 높은 범죄예방 치안망 구축사업(여성안심거리 조성, 이동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에 대한 적법성 등이 포함된다. 종합감사는 자치경찰사무 전반을 아우르는 감사로, 오는 6월 진주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거제·거창경찰서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해당 감사는 경상남도경찰청과의 합동으로, 관서별 3~4일간 현장 실지감사로 형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사회적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봄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시민들에게 차량 내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102조에 따라, 7인승 이상의 승합차, 3.5톤 이상 화물차, 특수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차량의 경우에도 자발적인 소화기 비치는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행락철에는 장거리 운전, 기온 상승, 차량 내 취사 등으로 인해 차량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차량 화재는 단시간에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차량용 소화기가 있다면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용품점이나 온라인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법도 간단해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성과 보관성도 뛰어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주요 원인을 부주의로 꼽으며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5만2,855건으로, 연간 전체 화재의 28%를 차지하며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1조 5,000억 원에 달하며, 인명 피해도 연평균 650명(사망 91명 포함)에 이른다. 이러한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전체의 55.4%)다. 특히, 담배꽁초 무단 투기, 쓰레기 소각, 불씨 방치 등이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산불 중 78%가 부주의로 인한 것이며, 그중 담배꽁초가 42%, 쓰레기 소각이 20%, 불씨 방치가 17%를 차지했다. 또 지난 3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한 시민이 묘소 정리 중 라이터를 사용하다 불씨가 날아가 발생한 거로 조사됐다. 이 산불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봄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금지 ▲촛불 및 향초 사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공기관 중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등 민 · 관 합동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기관의 관계인(소유자 · 관리자 · 점유자), 소방시설관리업체, 관할 소방서가 함께 참여하여 민간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안전조사반의 현장 점검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자율점검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점검 수준을 넘어,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의 문제를 즉시 확인하고 개선하는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홍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재안전사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캠핑장은 산속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에는 불티로 인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성소방서는 캠핑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캠핑장 주변 불법소각 금지 ▲가연물과 화기는 충분한 거리 두기 ▲텐트마다 소화기 비치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기원 서장은 “캠핑장에서는 음식물 조리, 모닥불, 난방 등 화기사용이 매우 잦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