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군 아이사랑회’(회장 이영옥) 회원 30여 명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휴가철 맞이 물가안정 홍보, 화재 예방 캠페인,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아이사랑회’는 거창군 관내 자원봉사 단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복지 향상, 취약계층 급식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힘을 합쳐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장보기를 진행했고, 시장 상인회와 함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스티커를 전달하고 가게마다 직접 부착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실천했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에서는 오는 7월 26일 ‘아빠랑 나랑 전통시장 나들이 체험행사’와 ‘청년몰 춘하추동 여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비롯해 가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야간 야외 신체활동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 상반기 프로그램을 7월 21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 등 주간에 신체활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운영됐으며, 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매주 월·수·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라인댄스, 근력강화 체조 등이 진행됐다. 해당기간 총 42회 운영, 누적 참여인원 1,926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운동과 교류의 장이 됐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 96%가 하반기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도 재참여 의향을 보였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야간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일상 속 지역주민 모두에게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건강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8일 거창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권연송 학생이 타기관에서 받은 장학금 1백만 원을 거창여고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연송 학생은 “제가 받은 도움을 또 다른 누군가에 돌려주고 싶다”라는 뜻을 전하며,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지역에서 받은 관심과 응원이 훗날 다시 사회로 되돌아가는 선순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수혜자가 다시 기부자로 참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은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더 많이 모여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에서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청소년 국제화 교류 지원,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원어민 전화․화상 영어 수업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7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군민 편의 제고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군수는 신청 안내부터 민원 응대, 폭염 대응 상황 등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에게 직접 쿠폰을 배부하는 '1일 근무자'로도 참여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부응하여,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거창군은 집중신청기간 운영(7.21.~8.1.) 전 읍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주말창구 사전예약 운영, 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방위적 홍보 전략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사용처 스티커 부착, 읍면 이장단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지역 밀착형 홍보, 사회복지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한 취약계층 사전 감지 서비스 강화 등 세부 사항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전 읍면 전담창구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국민의힘, 거창1)은 17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산 극복과 지역적 한계의 의료 정착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확인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출산율이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그 배경으로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아동수당, 공동체 돌봄 문화, 의료비 부담 경감 보편화, 의료취약지 인력 양성 및 수급 등을 꼽았다. 먼저, 과감한 아동수당 확대 정책을 언급했다. 오키나와는 기존 중학생까지 지급하던 수당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자녀 1인당 월 30만 원 상당을 지원해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부모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조교사로 참여하고, 마을 전체가 육아에 동참하여 양육부담을 줄이고 있는 오키나와의 공동체 돌봄 문화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양육수당의 경우, 만 8세 미만 아동에게만 제한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현실적인 양육 비용을 감안하면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1일 연중무휴 24시간 민원발급 서비스가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옥외형 부스’를 거창군청 신관 1층 입구 옆과 거창 축협 하나로마트 벽면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옥외형 부스는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상관없이 연중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며, 업무 시간 종료 후에도 모바일 신분증 또는 지문 인식으로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냉·난방기와 자동문, CCTV, 경보 시스템 등이 갖춰져 쾌적하고 안전한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휠체어 진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 안내, 글자 확대 기능을 갖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치로 군이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17대로, 관공서 8대, 공공기관 2대, 은행 7대를 운영한다. 이재훈 행정과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아무 때나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군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는 거창군청 본관 로비와 신관 입구 옆, 거창읍행정복지센터, 가조면행정복지센터, 신원면행정복지센터, 창원지방법원거창지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25일 거창군 노인대학에 다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취약 시기인 노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자살 예방교육을 한다. 노년기에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불안, 분노, 적대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이 많아지기 쉽다. 이러한 감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거창읍에 소재한 거창노인대학과 가조면에 소재한 동부노인대학 두 곳에서 각각 오전 9시, 오후 14시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살 예방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 ▲노인우울척도검사 및 결과개별상담,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관리교육 등 전문요원이 강사로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1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열었다. 이번 교육은 공감과 문화를 매개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공직사회 내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공연명은 ‘Oh! my dream! (오 마이 드림)’으로 창작뮤지컬로 구분되며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성차별적 언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부족의 문제를 공감도 높은 극적 구성으로 풀어냈다. 강의 중심의 기존 성인지 교육과 달리,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여와 몰입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다. 실제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딱딱한 강의보다 감정이입이 쉬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조직문화 속 숨은 편견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발맞춰 추진되었으며, 거창군은 전 직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통해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의 삶 속 실질적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김현미 부군수는 “성인지 교육은 의무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전국적으로 '7월 16일 ~ 20일 호우'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에서도 19일부터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가조면과 신원면에 집중적으로 내려 토사 유실 및 도로 침수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신원면은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강수량 412mm를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 내려, 거창군은 긴급하게 호우 긴급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신원면, 남상면, 가조면, 가북면을 중심으로 토사유출과 도로침수 등 피해 발생지역을 군수·부군수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거창군수는 19일, 산사태가 발생한 신원면 청운사를 직접 방문하여 긴급대피를 지휘하고, 응급 복구를 지시했으며, 신원면, 남상면에 있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장을 방문하여 공사장 내 안전조치를 점검했다. 또한, 20일에는 토사유출이 발생한 가조면 음기 세천을 방문하여 긴급복구상황을 점검했고, 부군수는 남상면과 신원면 시니어카운티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미래를 지키는 일은 거창군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번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와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과 국립농업박물관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중앙홀에서 ‘농장의 비밀요원, 곤충’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시를 통해 농장 해충의 정체와 천적 곤충의 역할,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신규 해충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양 기관이 2024년 10월 26일 체결한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거창군의 친환경농업과 천적생태 산업을 적극 홍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후로도 양 기관은 전시·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홍보 협조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창천적생태과학관에서는 2025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 기획전 ‘곤충의 신비Ⅰ, 곤충의 알’ 사진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거창 지역에 서식하는 곤충을 비롯해 멸종위기종인 붉은점모시나비 등 100여 종의 곤충알 사진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로, 접사렌즈와 현미경 등을 활용해 과학관에서 직접 촬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