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성인지적 관점의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을 모니터링하여 개선 의견을 토대로 새로운 시책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안전, 일자리, 돌봄, 사회활동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공공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철도문화공원, 진주대첩 역사공원, 홍락원,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신규 시설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차별적 요소 및 위험 요소를 체크리스트에 따라 중점 점검하며, 시민참여단이 직접 발굴한 개선사항은 각 부서에 전달되어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모니터링 기간 동안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김병윤 단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3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제12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최상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면서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까지 펼치고 있는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최근 사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내 협력을 이어갈 제12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숙경 제12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구슬모음 어린이집 등 특색 있는 보육사업으로 유네스코 인증 아동친화도시의 품격에 맞는 진주시의 세심한 보육정책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보육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믿음 가는 어린이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주시는 최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성공한 초소형위성의 개발과 발사로 우주산업 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최근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 400만 원과 칫솔 2000개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경상남도 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 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산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뒷날인 22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속한 자원봉사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산불이 확산되고 대피소 거주 주민이 늘어난 23일부터는 총5회 7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되어 단성중학교 대피소와 양수발전소 통합본부의 밥차 급식 및 배식,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20여 종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봉사활동을 폈쳤다. 기탁식에 참석한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심명환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물품이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산사태 위험 지역, 급경사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하천변 거주 지역 등 재해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실무부서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인명 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제거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며, 주민 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유형별 주민 대피 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기상특보 및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함께 행동 요령을 안내하여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2025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된다. 2025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고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도약을 이끌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4월 7일부터 7월 10까지 참가자 모집, 예비 심사, 역량 강화 컨설팅, 본심사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제조·비제조 5년 이내의 창업자(팀) 및 예비 창업자(팀)이며, 신청 분야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개발 등이다. 시상은 창업과 예비창업 2개 부문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 위촉 및 정기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책자문교수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교수단 운영방향 설명, 시정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은 일반행정·우주항공경제·문화관광교육·환경·보건복지·도시안전·농정의 7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정책자문교수단으로 30명이 위촉되어 2년간의 임기동안 시정 전반에 걸쳐 시책 개발과 자문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자문교수단은 분야별로 시의 소관 부서와 수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연구과제를 선정‧분석‧연구한 후 하반기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온 정책연구 활동 결과는 시정 시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2011년 출범한 정책자문교수단은 2024년까지 7개 분야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진주 발전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됐다. 이날 정기회에서 자문교수들은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 진주 건설을 위해 진주시와 함께 필요한 시책을 개발하고 정책 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청명․한식을 맞아 지난 5일 선학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은 선학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 이민재 회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 당하는 것을 보았다며 정말 가슴 아팠다”며“우리들이 오늘 펼치는 산불조심 캠페인을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입산자와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관내 전 임야 41,448ha를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예방지도담당 특별대책반 360명을 편성하여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단속하여 최근 총 10건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실화로 인한 산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수곡면 산불 대피 4개 마을 경로당을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방문하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평가 및 우울증 검사 후 심리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은 산불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의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을 겪은 후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번호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 등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주시 보건소장은 “연이은 대형 산불로 인해 놀라고 지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13회에 걸쳐 진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구급차 운전자, 학교 보건교사 등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 방법 등의 응급 처치 내용을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교육예약기간[△법정의무교육 : 4월 12일18:00까지, △그 외 교육 : 4월 16일 18:00까지] 내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를 최초 발견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내 손으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족센터는 5일 가족과 함께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맞벌이 15가족(60명)을 대상으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 지원‘함께 가(家) 잡(Job)’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 부모들은 ‘약이 되는 약 이야기’라는 주제로 약사가 진행한 부모교육을 통해 생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가정 내 응급처치법을 배움으로써 의약품 사용지도 역량을 높여 자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자녀는 또래집단 활동 교육으로 키링과 톡톡 블록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과 사회성을 키웠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딸기농장 딸기 따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키즈카페 체험으로 평소 자녀 돌봄 공백의 부족함을 채우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감대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남숙 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일과 가정의 이중고에 지친 부모가 자녀의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상담과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