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위해 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3월 한달간 전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특별방역반을 편성하여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 등 관내 해충 발생 우려 구역 270여 개소에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빙기 필수 방역 작업인 유충구제 방역은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약품을 사용하여 유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 시 성충모기의 5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어 시간적·경제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하절기 모기 발생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읍·면 유충구제 방역·소독 이후 4월에는 관내 포충기 82대 일제 점검과 동시에 올해는 면 지역으로 추가 확대 설치(32대)하여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절기 집중방역’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여름철을 앞두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2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약 100여명의 양봉농가를 모시고 양봉의 생산성 향상과 꿀벌 질병 예방을 위해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를 위해 ㈜ 바이보비 대표 하성섭 강사님을 초빙해 병해충의 주요 유형과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또한, 참여자들은 양봉 농장 운영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양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농가와 지역 생태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매년 양봉 농가(325농가)에 기자재 및 장비를 지원하며, 밀원수 보급, 꿀벌 질병방제약품 지원을 통해 양봉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야로면은 1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박필숙 야로면장과 강사 김미숙 씨,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외에도 복지회관에서는 행복학습 프로그램으로 화요일에는 사물놀이, 수요일에는 스포츠댄스를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문화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김미숙 강사는 “이번 노래교실은 단순히 노래를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얻고, 음악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이번 노래교실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노래를 통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청덕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1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청덕면 다목적복지회관 일원에서 봄맞이 꽃심기 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회원들은 봄을 맞아 도로경관을 정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목적복지회관 앞 화단에 봄꽃 약 1,500본을 심고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식재된 형형색색의 봄꽃들은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재천 새마을협의회장과 한선미 부녀회장은 “오늘 꽃심기 및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청덕면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의회는 1일, 결산검사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일간, 2024 회계연도에 관한 결산 검사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군의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신명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전덕규 위원, 오근희 위원, 김길환 위원을 위촉했으며, 지방재정 전반에 관하여 원활한 결산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위원인 신명기 의원은 “2024 회계연도 집행내역과 계속비, 이월예산, 재무제표 등 합천군의 주요 재정운영에 관한 상세한 분석을 결산검사서에 충실히 반영하여 올바른 지방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정봉훈 의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결산검사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초계면과 초계면 여성민방위기동대는 3월 28일 산불재난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자 민방위 장비점검과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윤덕순 대장은“최근 인근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성묘객들과 주민들에게 산불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산불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최우선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초계면장은 “여성민방위기동대가 산불예방을 위한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주어 감사하며 5월 말까지 꾸준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월 1일 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피해방지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0명이 선발됐으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약 1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인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당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제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이날 총기 오인 사고 등 피해방지단의 야생동물 포획활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단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야생생물관리시스템(앱) 사용 교육을 병행했다. 이 앱은 피해방지단원들이 100m 이내로 접근하면 경고음이 울려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단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체육회는 3월 30일 열린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 개회식에서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유달형 체육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달됐다. 유달형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대형 산불 피해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각종 부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간소화된 형태로 개최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산불 희생자에 대한 묵념이 엄숙히 진행됐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한 달을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의 달’로 지정하고, 1일 만우절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만든 뻥튀기 및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소비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념일과 연계한 식단 구성을 통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2024년 7월 대기업과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조생종 양파, 피망, 토마토 등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50% 이상을 로컬푸드로 공급하고 식재료의 안정성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총 11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단독매장인 ‘로컬누리센터’도 임시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로컬누리센터는 스마트팜 카페, 식생활교육장 등을 갖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합천군은 2023년 3월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개선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 3억 6천만원으로, 2024년 3월 청사 리모델링과 보건의료장비 확충을 완료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했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노인 인구 증가와 급변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환경에 대응하고자 기존 진료 중심 일반 보건지소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기능을 확장한 시설이다. 의과, 한의과 진료실, 구강보건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운동기구, 체성분 분석기, 보건교육 장비 등을 갖춰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에 맞춘 건강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 보건소 자원과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건강체조교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우리동네 스마트 재활교실,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