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김현미 제34대 거창군 부군수가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고, 주요 사업장도 함께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부군수 취임 이후 읍면 직원들과의 소통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신원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일선 업무 추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행정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김 부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와 조언도 나누며 협업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간담회와 함께 진행 중인 주요 사업장 방문도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군정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챙겨나가고 있다. 김현미 부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 설계와 운영에 힘쓰고,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김해시 일대에서 재김해거창군향우회와 함께 제35회를 거창국제연극제(KIFT) 홍보 활동하여 문화·예술의 위상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홍보 활동은 고향 거창의 발전된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향우회에 독려하고, 인근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도 거창국제연극제의 매력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창군 관광진흥과 관계자와 재김해거창군향우회(회장 유병직)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극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한편, 거창의 주요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며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합 홍보를 전개했다. 또한, 군 홍보팀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용지봉자연휴양림 등 김해시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 연극제 홍보 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며 거창국제연극제를 알렸으며,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향우회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연극제 홍보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연극제뿐만 아니라 거창의 우수한 자연과 발전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도 함께 홍보해 더 많은 방문객이 거창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인간, 자연속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인 ‘오늘은 머리하는 날’ 사업은 평소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2025년 4월 읍면,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2개월에 걸쳐 가정방문 등 전수조사를 통해 19명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거창군은 대한미용사회거창지부와 협약을 통해 대부분 대상자가 거동하기가 불편한 환자임을 고려해 두 달에 한 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자의 만족도 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구희자 대한미용사회거창지부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다가가, 정성껏 머리를 다듬어 드리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봉사에 참여하신 대한미용사회거창군지부에 감사드리며, 값진 재능봉사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거창이 되는 것 같다”라며, “행정에서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위치한 교육기관들을 방문하여 중국 유학생 모집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9일, 중국 연태시 옌라이직업교육학교(교장 위옌)가 경남도립거창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측이 상호 교류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재구 총장은 당시 옌라이직업교육학교의 초청을 받아 이번 연태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김재구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연태직업교육학교, 연태선박공업학교(당서기 웅휘), 연태직업대학(총장 온금상), 연태제일직업중등전업대학(당서기 류명련) 등 주요 교육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유학생 모집, 재학생 직무연수, 교수 직무연수 등 폭넓은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각 대학의 실습실과 교육시설도 견학하며 양국 간의 직업교육 협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중국 유학생 모집 확대,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 재학생 직무연수 교류, 교수 직무연수 및 교육과정 교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추후 실무자 회의와 문서 교환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7월 14일(월) 오전 11시,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장을 초청하여 통합 이후 비전과 협력 방안 공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창원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른 거창캠퍼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지역 고등학교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우수 인재 유치 및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5명과 거창여자고, 아림고, 거창승강기고, 거창연극고, 거창고, 거창대성고, 거창중앙고, 대성일고 등 관내 고등학교 교장 8명이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오는 7월 16일에는 거창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 및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국립창원대학교로의 통합이 승인되었으며, 경남도립남해대학 및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어 경남 서부권 고등교육의 거점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대학 전환에 따른 비전과 학사 구조 변화, 통합 이후 입시 방향,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3일 거창 청송회봉사단이 장포마을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2인 가구로 차상위계층인 조모(92세)와 장애인인 기초생활 수급자 손자(46세)가 함께 살고 있으며, 그동안 높고 가파른 집 앞 계단과 낮은 슬레이트 지붕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날 거창청송회봉사단 회원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지붕 개량공사, 비가림 및 손잡이 설치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의환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인해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거창청송회봉사단 이의환 회장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송회는 건축·설비·전기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4일 김현미 부군수 주재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국가 주요정책과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2026년(‘25년 실적) 평가는 정량지표 98개, 정성지표 19개로 총 117개 지표로 구성되어 실시한다. 이날 보고회는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 20명이 참석하여 부서별 소관지표에 대한 추진실적과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지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사전에 강구하고, 부서장 중심의 책임의식 제고와 부서 간 협조사항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실적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량지표 주기적 추진상황 점검, △정성지표 담당자 맞춤형 컨설팅 교육, △ 부진지표 집중관리 등 체계적인 실적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현미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 원인분석과 지표별 월별 점검 및 부진지표 실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2025년 화랑훈련』을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진행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적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합참(제2작전사령부) 통제하에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비상사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 후,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거창군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설돼 비상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주요 훈련으로는 군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 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조치와 전시 전환 등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훈련기간에 훈련 병력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와 훈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7월 14일,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승진 및 전입자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승진한 김재민 소방위 등 3명과 전입한 김수민 소방위 등 5명은 업무역량과 자격 현황을 고려해 행정부서와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돼 거창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호봉 서장은 “거창소방서에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 거창군의 안전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지난 11일 가조면 부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들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시기에 처음 시작됐다가 최근 폭염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운영하게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로마 오일마사지, 치매 예방 체조, 건강 양생법 및 복식 호흡법, 향기 식물을 활용한 숲 해설 등을 선보여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직접 방문하면 더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속의 맑은 공기와 소리가 없어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 기분이라면서 오늘 밤에 잠이 잘 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우선 마을 경로당 위주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가 수요자가 많으면 요양원 및 기타 복지시설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