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경남 합천군은 3월 31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하여 제공한 빙어 치어 300만 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 합천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류를 통해 합천호 내 빙어 어자원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빙어는 몸길이가 15cm까지 자라는 냉수성 어류로,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하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으로 인기가 많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호의 토속어종 보존과 수산자원의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드기 기피제 19,000여 개를 읍ㆍ면사무소 및 관련부서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기피제는 봄철 기온 상승 및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농업인 등록자 17,700여 명 및 상시 야외근로자 등 고위험군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된다. 진드기 기피제에는 진드기, 모기 등이 꺼리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뿌려주면 약 4~5시간 동안 진드기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50%가 ‘농작업, 텃밭작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나타나고, 특히 4월부터는 참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약20%로 높아,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근육통과 함께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 및 양수장 시설을 점검하고, 시범 가동을 포함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특히 27일, 김윤철 합천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지사장 김동원)와 함께 가야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죽전저수지를 방문하여 취수탑과 방류수문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죽전저수지는 가야지구 농업용수의 핵심 시설로, 총 수혜면적이 296ha에 달하며 2014년 둑높이기 사업을 통해 저수량이 4백만㎥로 증축된 합천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다. 현재 합천군 내 농업용 저수지는 총 338개소(합천군 관리 254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85개소)로, 평균 저수율은 85.4%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 저수율(80%)을 웃도는 수준으로, 영농에 필요한 용수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합천군은 가뭄 우려 지역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다. 대체 수원 확보와 강수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저수지 방류량을 최소화하는 등 가뭄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양수장 시설개선사업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봉산발전영농조합은 28일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봉산면장, 조합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산보고 및 감사, 미처분이익 잉여금 처분의 건, 주주 탈퇴 및 신규 주주 모집의 건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봉산발전영농조합의 청산 절차와 함께 기존 사업을 봉산면민태양광(주)로 이관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조합원 및 주주들은 원활한 청산 및 사업 이전에 뜻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봉산면민태양광(주)의 안정적인 출범과 향후 성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2024년도 결산보고와 감사에서 조합의 재무 상태와 운영성과가 투명하게 공개됐으며, 미처분이익잉여금은 조합 청산 절차에 따라 적절히 배분하고, 신규 주주 모집과 기존 주주의 탈퇴 절차도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마홍열 봉산발전영농조합 대표는 “봉산발전영농조합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봉산면민태양광(주)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설 법인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1일 부터 4월 13일 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봄철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과 더불어 화목사용 농가에 산불 예방 특별계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원목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의 불법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대장비치 여부, 적치된 화목에 매개충 침입공 및 탈출공 유무 등을 확인한다. 또한 전국 대형산불 발생과 산불위기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산불예방을 위하여 화목사용 농가의 소나무재선충병 점검과 더불어 산불예방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으며, 단속 실시 중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 사항은 합천군 산림과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부권역에서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 보건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동부권역으로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이 보다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행복한 마음 건강한 노년’ 프로그램은 3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참여하여 노년기 우울증 및 자살예방 등의 정신건강 교육, 스트레스, 뇌파 검사, 협동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질환 및 자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노년기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하반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연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합천군보건소 김선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2025년 재외합천향우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지정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11개 지역별 향우회장 및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4년도 결산 감사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의 승인과 신임 임원선출의 건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 신임회장에 재울산향우회 이선건 고문이 선출됐다. 재외합천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에는 재부합천군향우회 임현진 회장이 연임, 감사에는 재경합천군향우회 신용철 회장이 새로이 선출되고, 재거제합천군향우회 박영철 회장이 연임됐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선건 신임 연합회장은 “그동안 많은 향우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향우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50만 재외향우의 단합과 결속 다짐은 물론 고향 합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2년간 연합회의 단합을 위해 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축포, 축하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예정되었던 부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대회를 순수 체육행사로 간소화하여 진행했다. 이로 인해 실제 참가자는 약 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산불 피해 희생자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었으며, 합천군체육회 유달형 회장 및 부회장 일동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탁금 5백만 원을 전달하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했다. 이어 오전 9시 30분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종목별로 주자들이 출발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졌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야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야로면 주민자치회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직접 방문하며 말동무가 되어드릴 예정이다. 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파크골프 교실을 열어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희망이 가득한 야로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도움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민자치 위원들과 야로면장은 인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만나 뵙고 안부를 전하며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28일 정양늪 생태공원에서 회원 44명을 비롯한 환경생태해설사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정양늪 생태공원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원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이다. 하지만 최근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공원 주변에서 쓰레기 투기 및 불법 낚시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함께 적극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공원 내 산책로 및 습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플라스틱, 빈 병 등을 수거했다. 또한,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쓰레기 투기 금지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정양늪 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환경정화를 통해 공원의 자연경관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