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19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부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통기 전달, 회장 취임사, 축사, 구성 현황보고,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류영환 협의회장은 김창우 전임 협의회장과 정훈재 전임 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류영환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행기관장인 장충남 군수는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으로 통일 전도사로서 자문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민족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나아가 인류전체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5일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7개월간 진행된 구독형 남해여행 프로그램 ‘월간 남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간 남해는 한 번의 결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남해의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7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기 구독형 여행상품이다. 남해로ON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본 상품은 오픈 직후 완판을 기록했으며, 추가 모집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한 로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해의 문화와 지역성을 생생하게 관광객에게 전달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모두가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남해에 대한 이미지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남해의 지역 색이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일부러 시간 내서 하기 힘들었던 체험, 쉽게 할 수 없는 체험이었다”, “남해에 명절 때만 갔었는데 아이들과 다양한 곳에가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과 같은 호평을 보내며 다음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원이 20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인구가 과거 13만명에서 현재 약 4만명으로 급감하고, 노령화가 심화되는 위기를 언급하며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2025년 6월 말 기준 배정액 72억 원 중 집행액은 5300여만 원으로, 집행률이 0.74%에 불과하며, 전체 누적 집행률은 46%이나 최근 사업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 지연의 원인으로는 단기성과 중심 사업 구조, 부처 지침 변경, 현장 수요와의 괴리 등을 꼽았다. 이어 임태식 의원은 “집행률 수치보다 기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고 군민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3가지 개선 방안은 △예산의 우선순위는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남해형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구조로 전환 △성과 중심의 집행과 평가 시스템 구축이다. &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가 11월 20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태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장충남 군수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이 있었다. 박종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실태와 향후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이중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수단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영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시기에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뜻깊다”며 “연초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기 주요 일정으로 20일 오후부터 21일 양일간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소관 조례안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생산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위한 기본 의무교육으로써, 사전 신청자 65명 중 56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매장 출하를 약정한 생산자는 총 391명으로 늘었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 위생관리, 출하 절차 등 직매장 참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해군은 특히 타 시군에 비해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미흡한 점을 고려하여 가공 관련 교육을 가볍게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 이수로 신규 참여 농가는 정식으로 직매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한편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소규모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았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 축소로 인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 소규모 농가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19일 ‘2025 경상남도 대학생봉사단 남해지역팀’ 대학생 10명과 연꽃어린이집 어린이 12명이 경남도립남해대학 조리과학관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원데이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샌드위치와 감자고로케 재료를 경남도립남해대학 정희범 교수와 대학생들이 미리 손질해 두었으며, 어린이들은 정희범 교수에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난 뒤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샌드위치와 감자고로케를 완성했다. 완성된 샌드위치와 감자고로케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연꽃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간식으로 전달됐다. 아이들은 재료를 만지고 조합해 보며 요리 과정에 즐겁게 참여했다.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남해지역팀 김준영 팀장은 “어린이들이 엄청 적극적이고 활발해서 활동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어린이들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남해지역팀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기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총 8회기에 걸쳐 ‘티(tea)나게 즐기는 힐링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웃 주민과 함께 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수업으로 회차별 15명씩 총 120여명이 소규모로 참여하며, 전문강사를 통해 다양한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한국차 만나기 △중국차 만나기 △인도 및 서양홍차 만나기 △찻잔자수 차받침 만들기 △남해유자 홍차병차만들기 △남해유자 쌍화병차만들기 △남해겨울무차 만들기 △제주겨울 구좌 당근차 만들기 등이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다과와 함께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박하지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은 남해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농업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을 별도로 선발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연령(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 영농경력(독립경영 3년 이하), 병역(병역필 또는 면제자), 거주지 등 자격 및 요건을 본인이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영농계획서(증빙서류 포함) 등을 첨부·제출하면 된다.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되면 영농정착지원금(최대 3년간 영농경력에 따라 월 110만원~90만원 지급)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최대 5억원 대출)도 지원한다. 또한 사업대상자는 의무 영농기간 준수(전업적 독립 영농 유지), 의무교육과정 이수, 경영장부 기록 및 영농계획 성실 이행, 재해보험 및 자조금 등 경영안정시책 가입, 영농정착 지원금 성실 사용(농가 경영비 및 가계자금으로만 사용) 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19일 오후 미조 등대공원 앞에서 ‘위생에 친절을 더하다’ 캠페인 및 ‘따숨(따뜻한 웃음)식당 신청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한 서비스로 모두가 다시 찾는 남해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미조면 주민자치회 건강 걷기대회 및 가을 음악회와 연계하여 펼쳐졌으며, 보건소, 남해군외식업지부, 일반음식점 영업주, 미조면민 등 남해군민 300여명이 참여해 위생과 친절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위생·친절 다짐판 서명 운동, 위생·친절 결의문 낭독, 가두캠페인, 따숨식당 신청서 접수가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총 52곳의 음식점이 따숨식당 신청서를 제출하여, 따숨식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용 스티커를 비롯해 ‘추울 때는 따뜻한 물을 더울 때는 시원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온보냉병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음식점 및 군민들의 위생·친절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8일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남해군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관내 15개 장기요양기관에서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돌봄 인력의 업무부담 증가와 감정 소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종사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의 핵심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치유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HRV(심박변이도) 측정 △편백 복식호흡과 육자결 호흡 △리듬·음악 치유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손지압 테라피 △마음챙김 명상 및 쪽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길에서 진행된 명상 활동과 편백나무 향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직무 스트레스 감소, 회복탄력성 향상 등에 효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