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 기타 질환 급여일수 1,000일 이상자 및 만성질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관리 지역특화사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다제약물관리사업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전문가의 올바른 약물 이용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남도 약사회 학술연수 위원이며, 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소영 약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중복 복용의 위험 △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연고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약 부작용과 대처법△의약품 보관과 올바른 폐기법 등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는 ‘안 먹는 약 수거사업’ 홍보와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와 약물 오·남용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와 직접 만나 약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 느꼈던 건강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