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0월 5, 6일 양일간 함양산삼축제장에서 함떡 사업대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로컬 브랜드 ‘함떡’ 시식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함떡’은 지난해 7월 지역 농특산물 활용으로 함양만의 먹거리 개발을 위한 함양 대표 먹거리 선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함양 로컬 브랜드의 네이밍이다.
공모전에서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단 4명과 연령대별 군민평가단 6명 등 10명으로 구성한 심사단이 출품한 제품들의 상품성, 지역성, 대중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했으며, 이후 수상자와의 간담회 및 상품화 개발 용역을 거쳐 7종의 다양한 맛을 가진 찹쌀떡을 개발했다.
이날 시식홍보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함떡을 시식한 어린이들은 살짝얼린 사과·딸기함떡을 먹으며 “또 먹고 싶어요~~!!”라며 함떡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으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함양산삼축제에서 산삼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맛까지 즐길 기회는 물론 달콤하고 고소함까지 더해진 함떡 시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회원들이 함양 농산물로 만든 건강차 무료 시음회도 같이 개최하여 산삼축제 홍보와 같이 시식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함양에 왔으니 함떡은 무조건 먹고 가야지~’라는 이야기도 듣고, 함양의 명물이 하나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