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빈 숲속의 합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나를 울게 하소서',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등 세계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가 합동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더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는 '엄마랑아이랑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에스제이 발레단'이 '빈 숲속의 합창' 콘셉트에 맞춰 '나무의 노래' 합창과 요한 스트라우스의 '빈 숲속의 이야기' 왈츠 발레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에게 문의하여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전상철 지휘자는 "송년의 밤을 수놓을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단원들의 따스한 하모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