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2024년산 산물벼 출하 농가 1,817 농가를 대상으로 건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함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를 근거로 지급하는 산물벼 건조료 지원사업은 쌀 가격 하락 우려와 생산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방법은 함양농협 RPC와 용추농업회사법인으로 출하된 산물벼 매입실적을 근거로 1포/40kg 당 1,250원 범위내에서 지원이 되며, 12월 말 경에 출하농가에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쌀 가격 하락 우려가 깊어지고 벼를 도로가에서 건조시 사고의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어 이에 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우리 농업인들에게 조금아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