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부설 합천노인대학에서는 12월 13일 합천군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3기 합천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35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학업의 결실을 나누고 배움의 열정을 축하했다.
제13기 합천노인대학은 2023년 입학하여 2년간 합천군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시사, 교양, 건강관리 등 다양한 학과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원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재철 부군수, 문외환 합천노인회지회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축하했다.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수료생 표창, 감사패 수여, 축사, 졸업식 노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심재상 대학장의 회고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재철 합천부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며 “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합천노인대학은 2002년 노인대학으로 승격 이후 2024년 13기 수료생을 포함해 9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100세 시대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도 입학생은 (사)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에서 접수하며, 2025년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