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올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마무리하는 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사용자 측 위원과 근로자 측 위원이 함께 논의하며 사업장을 개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초 위원회는 산업재해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해 적극적으로 이행했다.
이와 더불어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 500여건을 조속히 개선했다. 또 ‘중대재해 정보 알림방 개설’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TBM 실시’로 근로자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 재해 발생을 방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산업재해는 전년 대비 70%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위원회는 노사 양측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홍태용 시장 주재로 ▲김해시 정기 위험성 평가 결과 ▲안전보건 점검 결과 ▲안전보건 교육실시 결과 ▲작업환경측정 실시 결과 등을 공유했다.
홍태용 시장은 회의에서 “새해에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중심으로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