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거창군은 군청 주차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안내 공무원을 배치해 조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창군은 1월 1일 예정된 '감악산 해맞이 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되,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진행할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