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 보건소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광주와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등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개 반 5명의 특별방역반을 구성하여 횟집 및 음식점 밀집지역에 대해 특별방역을 진행 중이다. 관내 의사회, 약사회, 교육지원청에도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토록 협조를 부탁했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6대 건강수칙도 실내에 게시하여, 주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콜레라는 법정 감염병 제1군으로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고, 종종 구토와 무증상 감염이 더 많고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동반하기도 한다. 집단급식소 및 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 교육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를 배부해 출구에 비치토록 하고 있다. 횟집 30여 개소에 대해서는 가검물(칼, 도마, 행주) 및 수족관물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보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콜레라 등 감염병은 조심만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끓이거나 소독된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24일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거창읍 주요도로에서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통행방해 주차차량을 근절하고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우선통행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관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지역을 선정, 지휘차를 선두로 펌프차, 구급차 등 총 5대가 소방서를 출발해 군청로터리, 북부사거리를 거쳐 소방서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대열을 이뤄 약 6km 거리를 운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정상의 정상화』 국정과제로 선정된 소방출동로 확보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임을 잊지 말고 소방차량 양보, 소방출동로 불법주차 근절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본격 가을을 앞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춘 색소폰 앙상블’ 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하우스콘서트에는 여요한(소프라노 색소폰), 김수룡(알토 색소폰), 최영헌(테너 색소폰), 장원진(바리톤 색소폰) 등 내로라 하는 4명의 ‘젊은 색소폰 주자’가 나서 관객과 호흡하며 주옥같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감미롭게 들려준다. 들려줄 곡목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랄로 쉬프린의 ‘미션 임파서블 OST’, 모리코네의 <미션>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거슈윈의 ‘오, 아가씨 얌전해져요’, 로버트&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의 ‘겨울왕국 메들리’,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등 10여곡이다.
(함양/박현섭 기자) = 지리산과 덕유산이 만나는 최고의 명당이자 장수마을인 함양군 서상면 대로마을에서 내달 3~4일 이틀간 제2회 장수마을 호박축제가 열린다. 함양군과 서상면이 후원하고 서상장수마을 호박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장수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힐링 캠핑!’을 주제로 대로마을 공원 일원에서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이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은 메인행사장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호박여주터널, 메밀꽃밭, 힐링장수 쉼터 등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고 힐링 기분을 만끽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시에서도 다양한 장수호박요리와 함께 장수동물농장, 호박그림전시회, 옛날 사진전시회, 야생화 분재전시회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싸고 질좋은 지리산 청정 농산물을 살 수 있는 판매 코너에서는 오미자엑기스·파프리카·호박죽과 호박전·막걸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수의 맛’을 구입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몸에 좋고 맛좋은 늙은
(거창/박현섭 기자) = 양동인 군수는 24일, 연이은 폭염으로 일소피해를 입은 과수원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7월 중순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약 800여 농가가 사과 일소 피해를 입었다. 일소(日燒)현상은 과실이 장시간 강한 햇볕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는 것으로, 중생종 홍로사과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사과 잎 따기는 가급적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하고, 수확 2주 전까지는 토양수분 상태 유지, 착색용 반사필름은 수확 1주일 전에 깔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방지대책을 긴급 홍보했다. 추석이 지나면 사과 판매 가격이 급락하는 시장 상황을 잘 아는 농민으로서는, 추석 전에 최상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양동인 군수는 “대부분의 과수재배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소피해는 특약부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 피해농가가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경남도와 중앙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긴급대책을 마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4년에 군에서 개발하여 특허출원한 ‘딸기두부의 제조 방법 및 딸기두부’가 2년간의 특허청 심사를 거쳐 8월 말경 특허권을 취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딸기두부’는 다변화하는 가공제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에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R&D사업의 성과물이다. 두부는 알려진 바와 같이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지만,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없어 육아맘이 두부를 먹이는 데 애를 먹는다. 군은 이 점을 보완하여, 영양가치가 높은 두부에 지역 농산물인 딸기를 섞어 아이들이 먹기 쉬운 ‘딸기두부’를 개발했다.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와 육아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두부에 딸기를 첨가함으로써 항산화 활성이 높아지고 저장성이 향상되는 등 그 기능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담당(☎ 940-81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4일, 남하면 강정들 전수익 씨 농가에서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이날 벼 베기에는 양동인 군수가 참여해, 결실의 기쁨을 함께 맛보았다. 강정들에서는 운광벼 25ha를 조기 재배했으며, 오는 31일까지 138톤을 수확하여 군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 법인에 납품할 계획이다. 수매 가격은 44,000원~46,000원, 40kg으로 작년보다 17%가량 낮게 형성될 전망이다. ‘운광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으며 일찍 수확이 가능해, 추석 차례 상에 햅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시간이 풍부하고 기상여건이 좋아 전반적으로 수확시기가 일주일가량 빨라졌다. 중만생종의 경우, 9월 태풍이나 기상여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풍년이 될 걸로 예상한다. 고품질 거창쌀 생산을 위해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거창/박현섭 기자) = 웅양면(면장 김종율)은 지난 23일, 통영시 정량동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 교류행사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매년 진행하는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포도 직거래 등 도농 간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이고, 두 기관은 부녀회장 간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간 지속되어 왔다. 정량동은 매년 이맘때 웅양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 신선한 농작물을 직거래함으로써 도농 간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올해 행사에서는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도 직거래를 하자는 논의도 나왔고, 웅양면 석정마을을 방문해 포도농가에서 현장 체험으로 직접 포도를 따 봄으로써, 농산물의 신선함을 온 몸으로 느꼈다. 정량동 천영욱 행정담당주사는 “매년 웅양면을 방문하지만, 올 때마다 더 맛있어지는 포도 덕분에 늘 기분이 좋아진다.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농특산물 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종율 웅양면장은 “앞으로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도 직거래 장터를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손병규 부군수, 진병영 도의원, 9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도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재정운용계획과 경남도의 투자동향을 철저히 파악함으로써 도비사업 선정에서부터 확정까지 단계별 사업별 대응책을 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마련됐고, 도비 확보 목표액은 지난해 271억원보다 29억원 늘어난 300억원이며,주요 사업은 산림녹지과 산삼항노화상품홍보 및 시장개척, 건설교통과 이은~난평 도로확보장사업, 안전관리과 일반하천 유지관리사업, 지역발전과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농축산과 가축분뇨 원심분리기 지원사업, 작물지원과 병해충 방제 농업용 드론 구입 지원사업 등 9개 부서 36건이다. 보고회를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도의원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부서별로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도비확보사업 내용과 당위성에 대해 도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연말까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창호 군수는 “오늘 보고된 사업은 함양이 항노화의 중심고장으로 거듭나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거창/박현섭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한 2016년도 경남도립거창대학 감사결과를 지난 18일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총 7건을 적발해 시정, 주의 조치하고 신분상 조치로 문책을 요구했다. 경남상도의 감사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1.학생 통학버스 계약 부적정(과업지시서에 따른 배차차량 년식 미확인, 배차차량 압류여부에 대한 미확인) 2.기간제 근로자 채용 부적정(면접관 위촉시 친족 등 이해관계자가 포함될 경우 제척위반) 3.국외여행 미승인 (사전 공무 국외여행 심사규정 위반) 4.학생회 재정관리 감독 소홀 (회비의 입출 및 결산,집행 등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사실) 5.14년도 육성사업 예산집행 부적정(육성사업비 부적정하게 집행) 6.예산회계 운영 부적정(예산통일성의 원칙 위배 및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집행기준에 의거 시도행정망에 공개해야 함에도 미공개) 7.예산회계 운영 부적정 (중도퇴사자 미환불 및 출연금으로 예산을 편성한 사실 및 1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수의계약 사실) 지적사항등으로 다양했다. 도 감사관은 조직인력운용,예산집행 및 불필요한 예산낭비, 불합리한 규제와 복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