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2018 미술주간' 행사가 열린다. 광주, 대구, 전남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한국국제아트페어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부산 미술계도 대거 참여한다. 부산 시립미술관은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별빛 아래에서 전시설명을 듣고 EDM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별이 총총 미술관'을 연다. 최근 대통령 내외의 방문으로 인기몰이 중인 2018 부산비엔날레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부산본점에 전시 중이다. 아울러 미술주간에는 이우환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출시한 '미술주간패스'를 사용하면 미술기간 동안 부산비엔날레와 한국 국제아트페어를 1만 8천 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또 '철도패스'를 이용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고속철도(KTX)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특정 관람 희망일 승차권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사설 문화공간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고은사진, 디오티, 킴스, 한광 등 사립 미술관에서는 특별 기획 전시전과 함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한마당’을 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초읍 어린이대공원 등 4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별로 참여자가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한 부산치유의 숲, 대연수목전시원, 화명수목원 등 지역별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숲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채로운 숲 관련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숲 해설과 자연물 만들기, 생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분야 전문인력 및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내실 있게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부산숲유치원연합회 부산지회(☎781-4829)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숲 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서함양과 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 세계 화교 기업 대표 회의인 ' 2018 제7차 세계 화상대회 회장단 회의'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은 2023년 세계 화상대회 유치를 위해 '회장단 회의' 부산 개최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화교 상공인 및 국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황산충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션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 천젠즈 태국 중화총상회 회장 등 12개국 회장단과 기업인 등이 참가한다. 또 차기 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회장단 회의, 화교 자본 유치 홍보를 위한 세계 화상 경제포럼, 투자유치 기업과 각국의 중화총상회 회장단 비즈니스미팅이 열린다. 세계 화상대회는 1991년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제안으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화상은 전 세계 6000만 명에 자산 규모 5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큰 경제 권역을 형성하고 있다. 또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막강한 영향력으로 '또 하나의 중국'이라고 불리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산과 화상 간의 상생 파트너십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부산/최록곤 기자) =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 메인무대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은 'Asia Is One'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아시아 음악 산업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일 저녁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Ⅰ'이 막을 올린다. 이날은 뉴이스트W, 더보이즈, MXM, 정세운 등 대세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또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 일본의 걸스 힙합유닛 유리(Sudannayuzuyully)가 출연한다. 둘째 날은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Ⅱ'이 펼쳐진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사회로 진행되며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모모랜드, 비와이 등 국내 인기 아티스트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일본의 여성 댄스&보컬 그룹 E-girls, 중화권 팝 아티스트 '나지상',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아몬', 베트남의 실력파 아티스트 '부깟뜨엉' 등 해외 뮤지션들도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은행나무 열매를 떨어지기 전에 수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는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보도, 차도 등에 떨어진다. 열매는 도로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가 발생한다. 부산시 내 가로수는 16만 5천 본이다. 은행나무는 3만5천 본이고 이 중 열매가 맺히는 암나무는 약 9천 본으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의 26%를 차지한다. 부산시는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자치구·군별로 은행나무 열매 채취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채취반은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지역부터 열매를 채취한다. 품질이 좋은 열매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중금속 검사를 거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 시는 장기적으로 은행 암나무를 다른 수종이나 수나무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불편사항은 부산시 녹색도시과 또는 구·군별 가로수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 23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는 총 161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 지원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부모의 보육료 부담이 줄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저녁 7시 30분까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므로 맞벌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 교사들도 국공립 1호봉 이상 급여를 지급받게된다. 또 교직원 연수 및 워크숍 참석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보육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사후 품질관리 등에 참여해야 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불법 자동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 경찰, 자동차정비조합과 합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불법 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HID 전조등을 설치하거나 소음기를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및 번호판 여백침범한 차동차 등이다. 시는 자동차 관리법령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불법 등화 등 안전기준 및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으로 처분하며,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견인한 후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때에는 강제 폐차나 매각하는 등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대포차 10건, 불법 HID(고전압방출 램프) 2건, 불법튜닝(구조변경) 3건, 안전기준 위반 156건, 번호판 위반 68건, 무단방치차 342건, 기타(이륜차) 155건 등 총 736건을 단속했다. 단속한 차량은 고발 17건, 과태료 271건, 원상복구&middo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1996년 이전에 지어진 공동 주택에 주차장 설치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에 한 주차장 설치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차장 부족으로 입주민들은 주차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차량 소유자 간 잦은 다툼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 주택법인 '주태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동주택 건립 시 주차장은 가구당 1대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돼야 한다. 하지만 1996년 이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은 가구당 1대 미만의 주차장으로 건립됐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에 사하구 등 7개 구 16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주차장 414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시와 구·군으로부터 최대 주차장 1면당 설치비의 70% 또는 최대한도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입주민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으면 단지 내 조경시설 또는 운동시설 등의 여유 공지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조립식 철골조를 설치해 주차장을 확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부족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마켓 페스티벌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8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이하 골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를 통해 발전방향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페스티벌 메인행사로는 음식·서비스·푸드트럭 등 150여 곳 ‘소상공인 마켓’이 펼쳐진다. 또 부산의 주요 골목을 소개하는 입체 포토월 전시공간에서는 감천동 문화마을, 광복동 패션거리, 보수동 책방골목 등의 유명골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추억의 골목 놀이터, 흑백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소상공인 성공 토크쇼, 버스킹 공연, 럭키백 판매, 경품추천 이벤트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상공인 상담부스가 마련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소상공인희망센터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해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택개발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하도급대금 미지급, 임금체불 등 불법 하도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아울러 하도급 대금청구 현황과 임금·자재·장비 대금 지급상황을 확인하고 체불임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와 전문건설협회가 함께 진행한다. 하도급관리팀장 등 5명이 지역 중소규모 공사현장 4~5곳을 방문해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건설 종사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임금과 장비 대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