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F1963 복합문화공간'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19개 작품이 접수돼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F1963 복합문화공간'은 와이어를 생산하던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갤러리, 카페, 헌책방 등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작년 12월 개강한 'F1963 복합문화공간'은 프랑스리옹국립음향센터의 '사운드아트전시', '줄리안 오피 인 부산' 전시, '금난새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공연, '부산리턴즈' 전시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심사를 위해 현장을 찾는 심사위원들도 옛 수영공장의 모습과 스토리텔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세련되고 품격 있는 시설구성과 편의시설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국토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삼락생태공원에 털물참새피 제거를 위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낙동강하류 생태공원 내 넓게 분포해 자연생태계를 교란하는 위해종 제거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삼락생태공원 내 11km구간에 샛강·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엄궁습지 및 대저생태공원 내 1.8km구간에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생태계 교란 위해종으로 지정된 털물참새피는 수면을 완전히 덮어 산소와 빛이 강에 전달되지 못하도록 막는다. 또 수질악화와 해충발생을 촉진함으로서 하천 생태 환경을 악화시킨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수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수질 및 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친수 자연생태공원으로서 낙동강 생태공원 이미지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추석 성수식품 취급업체와 축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특별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3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와 축산물 납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원산지 거짓 표시 8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6곳, 무허가 도축행위 6곳 등 총 31곳을 적발했다. 부산시 A업체는 뉴질랜드산 단호박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대형병원과 대기업에 납품했다. B업체는 칠레·독일산 삼겹살을 미국산으로 표시했고 C업체는 칠레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우려가 높다. 추석 연휴 기간 바른 먹거리가 식단에 올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부산시는 '제5회 글로벌 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리며 국내외 금융전문가 200명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파생상품 전문가인 로버트 웨브 버지니아대 교수의 '한국주식시장의 전망'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부산금융중심지 특화도시 육성방안과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병덕·구본성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사례로 본 부산금융중심지 도약 정책'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부산대 금융대학원의 이장우 원장과 해양대 금융대학원장 이기환 원장이 '금융시장 성공의 필수조건'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 울프 칼슨 나스닥 북아시아&일본 본부장, 고려대 인 호 교수 등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금융포럼은 향후 10년 새로운 부산금융중심지를 만들기 위한 특화도시 육성방안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전문가들의 지혜의 장"이라며 "4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을 상징하는 찬가 뮤직비디오 직접 제작해보세요” 부산시가 시민소통 영역을 확대하고 ‘부산찬가’에 대한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제8회 부산시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부산찬가 뮤직비디오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부산찬가’는 시민화합과 지역사랑을 높이기 위해 1984년 제정된 부산의 상징곡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개인·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촬영·편집한 30초 이상 3분 이하의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뮤직비디오에 사용할 음악은 ‘부산찬가’ 음악의 1984년 버전과 2015년 리메이크 버전 중 고르면 된다. 시는 내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편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 300만 원·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상금 510만 원을 지급하고,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또 수상작은 시 공식 매체와 홍보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최록곤 기자) = 오는 18일부터 부산시 화명대교~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 및 접속도로가 개통된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화명동 산성터널 요금소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개통구간은 왕복 4차로로 화명측 접속도로(1.68km)와 산성터널(5.62km)와 금정측 접속도로(3.24km)다. 예상교통랑은 1일 1만 7천 대로 화명동 와석교차로에서 장전동 중앙대로까지 거리가 약 6km 단축된다. 또 통행시간은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0년 3월 도시고속도로 회동IC가 개통되면 1일 3만 9천 대의 교통량이 예상되며 만덕터널 등 주요간선도로의 교통량 약 18% 분산으로 차량 1대당 3500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3년 8월 산성터널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는 7491억 원으로 국비 2,022억 원, 시비 3054억 원, 민자 2415억 원이다. 산성터널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 방식의 사업이다. 준공과 동시에 산성터널은 부산시로 소유권이 귀속되고 민간 사업시행자가 30년간 운영한다. 통행료는 내달 1일부터 차종별로 소형 1500원, 중형 2600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어린이(생후6개월~12세)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사회보호적대상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는 어린이 33만4천 명, 어르신 56만8천 명, 사회적보호대상은 12만1천 명 등 총 102만천 명으로 부산시 전체 인구의 29%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예방접종은 1450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59개월까지 지원되던 어린이 접종이 12세까지 확대되며 어린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도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들이 유치원·초등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인플루엔자 감염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접종초기 쏠림을 막기 위해 접종을 분산 실시한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는 인플루엔자백신을 처음 접종해 2회 접종(4주간격)을 해야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내달 2일부터 내년 4월까지는 그 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각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보건소에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진대피훈련과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9월에 경주에서 발생한 '9.12 지진' 2주기를 맞아 지진 안전 주간을 정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에는 시 본청을 비롯해 관공서와 학교, 민간시설 등 55개 기관 1만3천여 명이 참가한다. 지진대피훈련 참여자는 지진이 발생한 실제 상황에 대비해 사전교육을 받는다. 또 상황 발생과 동시에 실내행동요령과 옥외대피요령에 따라 옥외대피소로 이동한다. 훈련은 부산시 본청 및 16개 구·군에서 800여 명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백화점, 지하철역, 공항,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다양한 장소도 진행된다. 시는 지진 대비 사전 체크리스트와 국민행동요령 책자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역 2층 만남의 장소에서 실시하며 행정안전부, 기상청과 함께 오프라인 캠페인도 펼쳐진다. 부산역에서는 VR체험, O·X퀴즈,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육과 훈련은 재난을 대비하는데 중요한 예방활동 중 하나이며 시민들의 재난에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2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웹툰센터 및 부산문화콤플렉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웹툰페스티벌은 웹툰 작가들과 시민, 웹툰 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인다. 페스티벌에는 작가 100여 명이 참석하고 1000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외 작가들의 웹툰 전시를 비롯해 웹툰 드로잉쇼, 작가 토크쇼, 웹툰체험, 가족만화그리기대회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컨셉은 '웹툰을 기다리며...(Waiting for webtoon)이다. 한 편의 웹툰이 창작되고 연재되면서 독자와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기성작가들의 습작 및 소품을 전시하는 '기억의 습작展' △<불의검>, <비천무>의 김혜린 작가의 원화작품 및 콘티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설의 레전드展' △<고인돌>의 박수동 작가의 원화 및 소품 전시 '명랑만화展' △현역작가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방展' △스토리 구성부터 콘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우리동네 골목활력 증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시는 16개 골목 중 중구 대청로 '99번길'과 남구 '목공골목'을 지원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중구 대청로에 위치한 '99번길'은 역사 콘텐츠가 풍부한 지역이다. '99번길' 골목 중앙에는 등록문화재 '부산주교좌성당'이, 골목 위쪽에는 '부산기상관측소', '복병산 배수지'가 있다. 한때 지역주민의 주 통로로 이용됐던 골목이지만 지금은 쇠락해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시는 '화학하고 서로 행복하기, 소망'을 주제로 '99번길' 이미지를 강조한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등 만들 예정이다. '목공골목'은 남구 문현동 동서고가로와 번영로 출입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목공골목은 문짝이 주 생산품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노후화된 외관이 관문 경관을 방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목공골목 중심에 잠재된 장인의 가치'를 주제로 건물 특성과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