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2025년 1월1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6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이번 결정은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내려졌다. 정부는 항공기 사고의 충격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으며,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 국민이 슬픔을 함께 나누는 시점에 대규모 행사를 이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행사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비극 앞에서 서귀포 시민 모두가 슬퍼하고 있으며,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한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매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겨울바다에 뛰어들며 활력을 다짐하는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잡아 왔다. 행사를 준비해 온 서귀포시와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다음 대회는 더욱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행사 취소에 따른 참가 예정자들과 시민들의 이해와 협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12월 30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시책 알리기에 노력한 ‘2024년 시정홍보 종합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시정홍보 종합 최우수부서는 감귤농정과(과장 고권우), 안덕면(면장 오승언), 송산동(동장 김용희)이며 우수부서는 기후환경과(과장 진은숙), 장려 부서는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가 선정됐다. 그리고 시정홍보 노력상은 평생교육과(과장 양예란)와 세무과(과장 오경수)가 선정됐다. 시정홍보 종합 우수부서에 선정된 7개 부서에 대해서는 BSC 성과포인트 가점이 부여된다. 서귀포시는 매월 국·소별 정례 브리핑제를 적극 추진하여 언론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정홍보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과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을 지속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앞장선 17개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의 활동을 평가하고 최종 6개의 우수 단체를 선정, 시상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 건강의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건강교육, 걷기활동 등의 정량평가와 읍면동별 건강사업 특수시책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진행됐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동홍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남원읍과 정방동이, 장려상에는 성산읍, 효돈동, 대륜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6개 읍면동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탐나는전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이 수여됐고, 우수 읍면동 민간추진단 소속 회원 6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과 함께 부상(탐나는전 10만원)을 수여하는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로 선정된 동홍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은 읍면동을 대표하여 12월 30일 개최된 서귀포시 하반기 포상수여식에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2회 성산일출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지정한 7일간(1월 4일까지)의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 37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성산일출봉 해맞이 행사도 함께 취소됐다. 제주도는 해당 행사를 사전에 예약한 약 900명의 방문객에게 행사 취소 안내를 진행했다. 성산일출봉을 자율적으로 등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반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축제 취소 결정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도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가 30일 제주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에 이웃사랑 성금 188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르미 회원 28명이 2024년 한 해 동안 도·내외 마라톤 대회와 주말 훈련에 참가하며 달린 거리 1km당 200원씩 정성껏 모은 것이다. 도외 1회, 도내 7회 등 총 8회의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달린 거리는 무려 9,400km에 달한다. ‘도르미’라는 이름처럼 달리기를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발걸음은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해까지 2,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온 이들은 올해 모금액을 더해 총 2,288만 원의 나눔을 실천했다. 여기에 2019년부터는 제주도육상연맹과 함께 지역의 육상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체육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신철삼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오랜 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마라톤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나눔으로 승화하고, 체육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기술발전에 적극 대응하고자 JDC ADX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JDC ADX 중장기계획은 스마트융합처와 경영고문(제주대학교 AI 전공 윤여찬 교수)이 생성형AI만을 활용하여 제작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JDC 스마트융합처 직원들은 지난 10월 자문을 통해 생성형AI 활용 보고서 작성법을 학습한 뒤, 생성형AI 프로그램인 ChatGPT를 이용하여 2개월만에 170여 페이지의 보고서를 완성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ChatGPT 챗봇을 생성한뒤 정부정책과 IT기술동향 및 공개가능한 내부 경영정보 등을 학습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JDC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해 4대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4대 추진전략은 ▲데이터 중심 경영 체계 구축 ▲스마트 인프라 확충 ▲업무프로세스 ADX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JDC가 공공분야 글로벌 ADX 선도기업으로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AI만으로 완성된 첫 보고서로 상징성이 있으며, A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4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4건, 제2차 본회의에서 20건의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통해 제도개선 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임정은 의원)는 이혼 등으로 미성년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부 또는 모가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지 아니하는 부 또는 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 이행확보 등을 지원하여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대표발의 김황국 의원)는 차고지증명제 대상 차량의 주차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공영주차장의 1년 정기주차요금을 50퍼센트 경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대표발의 하성용 의원)는 행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관련 기관 등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강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2024년 국민·공무원 제안에서 선정된 우수공무원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공무원 제안 문화 확산을 위한 상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국민·공무원 제안 중 1차 소관부서의 채택심사를 거쳐 10건의 제안을 채택했으며 최종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제안공무원은 성산초등학교 김현기 주무관이며 제안내용은 학교별 조건과 혜택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학부모들이 탐색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 정보, 자랑거리, 혜택 등을 통합한 통합 홍보 자료 게시를 통해 전학·입학을 유도하면 정보 접근성 향상으로 작은 학교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는 내용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하여 정책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교육현장 분야의 편익 증진과 업무 효율성 제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교육청 성산초등학교는 27일 IB PYP 월드스쿨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식은 지난 2년 간의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로 교육청, 도의회, 총동문회 및 마을단체, 학부모님, 도내 IB 학교 교직원 등을 초청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오카리나 동아리 축하공연,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감님의 격려사, 도의회 의원님의 축사, IB 인증서 전달과 사진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1, 2학년 난타 동아리 공연, 학년별 UOI 탐구 사례발표, 4, 5학년 댄스 공연 등의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님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성산초가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IB 학교로서 거듭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6일 1, 2학년을 대상으로 무학년 교과융합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관심과 진로 적성에 따라 사회교과, 과학 및 진로와 직업 교과, 미술, 국어 및 경제 교과, 수학, 보건 및 윤리 교과 융합수업에 사전 신청한 후 참가했다. 사회교과 융합수업은 통합사회, 한국지리, 한국사 교과를 중심으로 제주 용암수와 밭담 테마공원을 방문하여 6차시 수업을 진행했다. 융합탐구의 주제는 ▲공공재로서의 물과 상품으로서의 '먹는 물'의 조화 방안 ▲밭담테마공원이 관광 자원으로써의 부흥 방안 ▲월정리의 '핫플'로 거듭난 배경 ▲제주도는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을까?로 설정하여 보고서를 작성했다. 과학교과 및 진로와 직업 융합수업은 통합과학, 생명과학, 생활과 과학, 진로와 직업 교과를 중심으로 바디프렌드플래닛을 방문하여 4차시 수업을 진행했으며 탐구주제는 ▲버려진 변전소를 활용한 멸종위기종・생물다양성 전시관을 직접 관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