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도내 관광 및 MICE 분야 청년 인재의 취업률을 높이는 등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ICC JEJU가 제주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총 3건으로 ▲제주지역 특화 MICE·관광기업 청년 인재 취업 지원사업 ▲제주관광 질적고도화 취업지원 프로젝트 ▲제주지역 특화 청년 MICE-IT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 특화 MICE·관광기업 청년 인재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채용 청년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직무 교육비, 자기계발비, 교통비 및 행복포인트(복지포인트) 등을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이 단발성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청년들의 정규직 채용을 지원하며, 장기 근속과 제주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2년 이상 정규직으로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월 250만원씩 총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ICC J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국제 수준의 화장품 시험・검사 우수자격을 획득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는 최근 국제기준에 따라 화장품 시험・분석 자격이 부여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TP는 지난 10월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갱신 심사를 거쳐 12월 KOLAS로부터 인정서를 재교부받았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 기준 평가를 적합 판정을 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조직으로, 국제기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서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에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교부한다. 현재 국제기구인 국제시험기관인정협정(ILAC-MRA)에는 116개국이 가입되어 있고, 제주TP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는 주요 해외시장에 수출할 때 공인성적서로 활용할 수 있다. 제주TP는 2012년 11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처음 인정을 받아 12년째 도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 운용하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브이피피랩에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제주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브이피피랩은 가상발전소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모니터링 및 전력중개 플랫폼 'flow-V'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flow-V‘는 발전사업자와 전력 중개 사업자, 전력거래소를 연결하고 실시간 예측 및 입찰을 통해 실시간 전력 거래의 참여와 운영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머신러닝 기반의 재생에너지 예측 기술을 개발해 풍력 발전량을 예측하고,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 중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잉여 전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수익 거래와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전력 수급 계획 수립 및 재생에너지 자원 연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 설립된 브이피피랩은 400MW의 재생에너지 분산 자원과 260개소의 가상발전소 관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생산한 ‘RE100 달걀’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이 26일부터 도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RE100 계란 ‘지구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구란’은 동물복지 인증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농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조달해 생산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애월아빠들’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태양광, 풍력 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지구란을 생산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기는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가 적용돼 일반 전기요금보다 높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 넷제로(Net-Zero) 제주’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RE100 계란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애월아빠들은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계약, 재생에너지 사용기업 등록 등을 거쳐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등록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추후에는 축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송악산과 평화대공원을 잇는 ‘평화역사생태벨트’ 조성을 통해 서부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제주도는 ‘마라해양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완료하고 자연보전과 지역발전의 균형적인 추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송악산 난개발과 경관 사유화를 방지하고 도민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매입한 부지(40만 748㎡)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을 확대하는 한편, 알뜨르 비행장 주변 평화대공원과의 생태적 연계축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립공원 확대구역(9만 2,441㎡)은 최소한의 시설만 허용되는 자연환경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기존 도립공원 자연보존지구의 완충공간 기능을 수행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자연친화적 야영장과 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마라해양도립공원(49.785㎢)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육상부(0.58㎢)와 해양부(49.175㎢)가 혼재된 두 구역을 분리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송악산과 평화대공원을 연결하는 생태연계축은 고사포진지, 셋알오름 일제동굴진지 등 등록문화재와 주요 환경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도정정책 공유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과 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주민자치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등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공연도 선보였다. 중문동 주민자치센터의 시니어라인댄스팀, 성산읍 주민자치센터의 장구단, 오라동 주민자치센터의 난타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행정시장 표창도이 수여됐다. 임동욱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자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구심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 1일부로 제주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는 천미천의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미천의 유역면적은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 하천으로, 제주 동부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흐르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하천이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천미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최종 지정으로 천미천 하류 11.33㎞ 구간이 2025년 1월부터 국가하천으로 관리된다. 이번에 수립하는 하천기본계획은 올해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진행되며, ▲홍수 예방을 위한 방어계획 ▲하천 공사 계획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 방안 등이 담긴다. 특히 하천의 특성을 고려해 보전이 필요한 구역, 복원이 필요한 구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역으로 나눠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제주도는 2023년 10월부터 하천기본계획의 상위계획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계획은 이수·치수·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 2025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2억 원(국비 140억원, 도비 10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 4ha 부지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부담으로 영농 진입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요에 맞는 스마트팜을 조성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 단지는 쌈채소, 딸기, 만감류, 망고 등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복합 온실로 건립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온실 내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것은 물론, 양액재활용 시스템과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형 시설도 대거 도입된다. 사업부지는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내 부지이며, 2025년 설계 용역과 부지 정비를 시작으로 2026~2027년 온실 공사와 냉난방시설 설치 등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운영한 실험실습 체험교실에 도내 고등학교 4개교와 대학교 1개교에서 총 215명(고등학생 177명, 대학생 38명)이 참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부터 보건·환경 분야 8개 실험실습 체험교실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프로그램은 올해 7월부터 재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연구 현장을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6.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1%가 프로그램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실험 참여 경험이 뜻깊고 재미있었다’, ‘처음 보는 실험 도구와 기계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내년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연구원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과 제주지역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행복 증진 조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하고도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 발굴 연계 및 교육, 상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명희 센터장은 “자립준비청소년을 포함한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 발굴 및 유관기관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 예방과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는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