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기자] 부산 남구는 2024년 8월 20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부산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 일상생활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성모병원은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복약지도, 식이교육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성모병원과 의료지원체계 협약을 시작으로, 돌봄․식사․이동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장기입원 후 퇴원한 어려운 이웃들이 불편함 없이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기자]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8월 29일부터 하청면 옥계경로당에서 거제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증가에 따라 고령층이 많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예방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거나 치매 고위험군을 제외한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웃음치료, 공예수업, 원예수업, 치매예방체조 등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과 후에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하여 유소견자는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신숙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사각지대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기자] 산청군은 단성면 관정마을, 생초면 노은마을, 산청읍 수청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힐링데이’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의 화합을 통한 치매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며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노년기 삶에 활력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나, 특히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고 소관 기관,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예방 수칙 실천을 돕고 있다. 예방수칙 안내문은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회사 등도 구성
[경남도민뉴스=신석주기자] 부산시는 양식 활어 등 민락활어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온 상승 등 기후·환경변화로 어류 질병 예방을 위한 동물성의약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통해 동물성의약품이 기준치 이상 잔류한 부적합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신속검사도구(키튼)는 어류에 자주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인 베타락탐계, 퀴놀론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플로르페니콜계, 클로람페니콜계 등의 기준치 이상 잔류 여부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민락활어도매시장 내 수산물 도매업체 10여 곳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 총 100건을 수거해 신속 검사할 계획이다.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큰 넙치, 조피볼락, 참돔, 숭어, 강도다리, 감성돔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다. 현재까지 37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적합) 판정을 받았다. 신속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정밀검사에서도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시는 신속히 제
[경남도민뉴스=최재경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군청 전 직원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극단적 선택 우려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위험 신호를 인식해 적절한 도움을 받도록 관련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울주군보건소는 울주군 학생 및 교직원, 경찰, 소방관, 산업체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울주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 △자살위험신호 인지 △경청법 △전문가 도움 요청 △24시간 상담 안내 방법 등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직원은 극단적 선택이 우려되는 지역주민을 조기 발견해 도움을 요청하는 등 생명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전 직원이 동참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기자] 김해시는 의사 집단행동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내 응급의료센터와 기관 등의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긴밀히 해 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부산, 창원에서 수술, 진료를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김해시로 유입돼 응급실 포화, 병상이 부족한 현상을 방지하고자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김해복음병원을 비롯해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분산 등으로 병상 부족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종합병원 환자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가벼운 증상의 환자는 가까운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 경찰서, 김해시의사회 등 관계 기관 홍보와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365일 야간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근로자 깔림 사고 때 타 시의 환자 수용 어려움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시는 관내 의료기관들의 역할을 충실히
[경남도민뉴스=최미정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상동면 대감리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8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지정·운영중이며, 상동면 대감리는 2023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노년기 구강관리 교육 ▲한방 기공 체조 ▲치매 및 중풍예방을 위한 혈행개선 교육 등 총 6회기를 운영했고, 상동면 지역주민 4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정영진 상동면 대감리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목 김해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기자] 거창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 차원의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재유행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감염 취약시설 모니터망을 재정비하고 예방교육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약국에 대하여 처방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먹는치료제 물량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학 시기에 학교 방역과 학생건강관리를 위해 학교와 학원 등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및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 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1일 3회, 매회 10분 이상)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8월 3주, 4주가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모임이나 외출 시에는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에 어린 염소가 설사증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사육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축사 바닥이 습해지기 쉽고 병원성 미생물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설사증이 유행할 수 있다. 염소 설사증은 젖떼기 이전의 어린 염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어린 염소의 경우 설사증에 감염이 되면 폐사율이 50% 이상에 달하고, 살아남더라도 생장에 지장을 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질병 중 하나이다. 염소 설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바닥을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물통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유방염에 걸린 어미의 젖을 어린 염소가 먹으면 설사증세를 보이게 되므로, 염소가 태어나면 반드시 어미의 모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사일리지 발효 정도와 조사료의 곰팡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료 품질에도 신경써야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염소 농가에서는 염소 설사증 외에 염소가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벼룩, 원충 등 내외부 기생충에 감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