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도움이 필요한 동절기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하여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대상가구의 안부를 살폈다. 박윤섭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추위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겨울 이불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창호 공공위원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천면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면에서도 추운 겨울 소외되고 고통받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병곡면은 12월 2일 오전 광평리 남경우 마평마을 이장 집에서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병곡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마평마을 남경우 이장은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에 절임배추와 고춧가루를 기부하고 김장 장소를 제공하여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김장이 끝난 후에는 행사 참여자 모두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따뜻한 주민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조영현 병곡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 재료를 기부하고 참여해 주신 남경우 마평마을 이장님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병곡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낼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와 해병대전략연구소는 오는 12월 16일 “응답하라 1950,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를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 흥남철수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한미 해병대와 함께 거제시민들에게 전하고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주야간 선택의 기회를 넓혀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고 한다. 1부 행사는 당일 오후 3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정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위원, Fleegle Eric James 주한 미해병대 중령, 김철호 청주대학교 교수를 모시고 ‘흥남철수를 관통하는 인도주의와 대한민국 안보’를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 16일 개최한 ‘흥남철수 기념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6명에게 시상하고 입상작 47점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다. 2부 행사는 당일 오후 7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사 전문 방송인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를 강연자로 흥남철수 이야기를 거제시민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거제시 박경도 과장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11월 3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4회 거제시 어울림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춤으로 교감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미옥)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 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댄스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화려한 기술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시체육회 김환중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댄스스포츠는 몸과 마음의 경계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송년음악회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24년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공연으로, 뮤지컬과 클래식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연말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의 대표 작품인 ‘프랑켄슈타인’, ‘벤허’, ‘베르사유의 장미’의 넘버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배우 옥주현, 카이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한 획을 그은 브랜든 리(이성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현악 전공으로 졸업한 뒤,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장학생으로 진학하며 최우수(Distinction) 졸업을 했다. 귀국 후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지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옥주현은 원조 아이돌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뮤지컬 ‘위키드’, ‘레베카’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카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합창단은 1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진구 남성합창단과 함께 제23회 합동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애국가(최은영 편곡) 외 4곡의 합창으로 막을 열었으며, 합천군합창단이 ‘가족이란 이름으로’(신상우 곡) 외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소프라노 박현진 외 3명이 초청공연으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경복궁타령’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 행사에서는 드림문화예술 오케스트라단과 함께한 합동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1996년 6월 창단된 합천군합창단은 지역과 전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며 합천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천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진구가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문화교류의 장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정혜옥 합창단장은 “부산진구 남성합창단과의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합창을 통해 부산진구와 화합하고, 문화교류 협력으로 예술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은 11월 30일 안의면 허삼둘 고택에서 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프로그램 전통 혼례를 개최했다. 이날 혼례의 주인공은 8년 전 캄보디아에서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가정을 꾸린 염일성(49)·김하영(여·31) 부부가 주인공이다.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녀 둘을 낳아 키우며 바쁘게 살다 보니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신랑 염일성 씨는 “그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결혼식을 하지 못했는데, 저 하나만 보고 한국으로 시집온 아내를 위해, 그리고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노모가 더 쇠약해지기 전에 혼례를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도움을 주신 함양문화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통 관모를 쓴 신랑과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를 쓴 신부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지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함양문화원 정상기 원장은 “조금은 늦었지만,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2024년 12월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책을 통한 문화적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행운’이라는 이벤트가 열린다. 도서 3권 이상을 대출한 회원에게는 행운의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인기 도서 20권을 전시해 최신 트렌드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단어 찾기’는 도서 2권 이상을 대출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단어를 찾는 활동이다. 미니 스탠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2025년 소원을 소문내세요’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이번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자료실(055-831-4040, 4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예술의 나무, 예술의 숲, 예술의 산” 슬로건이 거창에 물결을 이루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교육진흥원과 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가 주관하는 '201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이 12월 3일과 4일, 상살미 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 프로젝트는 라일락향기 짙은 5월에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사회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젼은 전 주민의 예술생활의 보편화에 있다.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은 문학, 미술, 국악, 음악, 무용, 연극(정극, 인형극, 뮤지컬) 등 11개의 각 프로그램에 신청한 15명~20명, 총 200여명의 주민들이 6개월 동안 전문예술강사들의 지도와 교육으로 성과발표회 성격의 페스티벌이다. 한국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그동안 학생대상의 학교예술교육에 집중을 해오다 확대해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예술교육의 일환이다.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이 주민들 사이에 촘촘히 확산되어 삶속에 녹아 보편화하는데 주력을 한다는 정책이다.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4년 진행한 어르신 대상 영화관 나들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 활동을 촉진하여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영화관 나들이는 합천읍 장날(3일, 8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이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건강 증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문화적 소통과 실용적인 정보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상영작은 코미디, 가족,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18일에는 영화 극한직업을 상영하며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의 어르신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문화적 접근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함께 웃고 좋은 시간을 보내 정말 행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영화관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