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현 국내상황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 등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제주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19일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반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도모 등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연말연시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각종 간담회, 설명회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점가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모임, 회식, 중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여 연말연시 민생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말연시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 및 민간단체에서 계획한 각종 행사는 예정대로 모두 개최해 나가고 있으며, 원도심권의 대표상권인 칠성로에서 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성탄절을 맞아 도내 성당과 교회를 방문해 도민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 지사는 24일 오후 8시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을 찾았다.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가 주례한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25일 오전 9시 제주성안교회에서 류정길 위임목사가 인도하는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과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발표회가 함께 열려 성도들과 성탄의 기쁨과 축복을 나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제주영락교회의 성탄절 예배에 함께했다. 심상철 위임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는 에벤에셀 찬양대의 성탄절 칸타타 공연이 펼쳐져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성탄절 예배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올해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었지만, 위대한 도민은 연대와 협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사랑과 평화, 희망을 전하는 성탄절을 맞아 서로에게 더 큰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에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산문, 사진 3개 부문이다. 포스터와 산문 분야는 올해 말 기준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하, 사진 분야는 중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은 금상 6명(도지사/교육감), 은상 8명(행정시장), 동상 12명(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총 26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025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요강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24일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의 일환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있는 날’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에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립예술단과 도내 39개 버스커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겹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첫 공연 이후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올레시장, 탑동문화광장 등 제주시 주요 상권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서귀포시 명동로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 송석언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공약 이행상황과 도민배심원단 운영결과 보고, 공약 변경 안건 향후 추진 및 개선방안 자문, ’25년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운영방의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공약 실천 성과를 공유하며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지난해 10월 시행 이후 올해 11월까지 4,384명의 도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주말돌봄사업인 ‘꿈낭’은 내년 4곳으로 확대되고,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소득기준 폐지로 전체 아동에게 지급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복지분야 성과를 설명했다. 우주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70명의 제주청년들이 우주항공청과 우주스타트업 및 기업에 취업했으며, 내년에는 취업자 수가 2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도청 한라홀에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4분기 보고회를 열고 연간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등급 공표 결과를 반영해 3월에 수립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15개 중점추진과제와 50개 일반과제를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22개 관계 유관기관과 월별・분기별 협업 보고회를 정례화하며 성과를 관리해왔다. 11월 말 기준 가장 취약한 지표인 5대 범죄(폭력, 절도, 강도, 강간, 살인)는 633건(↓7.9%),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398건(↓9%)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자율방범대원수는 342명(↑43%) 증가했으며,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2만 6,888건(↑33.3%), 응급처치 교육인원수 2만 5,145건(↑80%), 자살예방 전담공무원수 1명(↑50%) 등이 주요 지표가 개선됐다. 일부 지표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시도별 격차가 큰 지표가 많아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의 단기간 내 등급 향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2025년 제주도민대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도민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64.8%가 교육과정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대학 참여 목적은 ‘개인적 소양(교양・문화 관련) 함양’이 41.4%로 가장 높았으며, ‘취미 및 여가 교육’(28.5%), ‘취업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16.7%)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개인 역량과 소양 개발을 함께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40~50대는 특히 취업이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21.5%)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도민들이 대면방식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정 참여 결정 요인으로는 ‘교육 내용’(49.3%)이 가장 중요했으며, ‘교육기관까지의 거리’(14.5%), ‘교육 후 활용도’(9.5%)순이었다. 선호하는 교육 방법은 1순위가 ‘강의, 세미나, 워크숍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4·3희생자유족회, 도내 작가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4․3유적지 평화기행 ‘4․3유적지에서 되살리는 문학과 기억의 대화’를 진행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4․3유적지를 연계해 문학적 시각에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유적지 활용과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화기행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와 중문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큰넓궤에서 시작해 헛묘, 섯단마을, 시오름주둔소 등을 순회하며 소설 속 장면과 실제 역사적 현장을 대조했다. 큰넓궤와 헛묘에서는 은신처와 죽음의 공간을 통해 생존자와 희생자들의 삶을 되돌아봤으며, 섯단마을에서는 소설 속 ‘잃어버린 마을’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소설 속 인물들의 심리와 당시 상황을 깊이있게 이해하며 4․3의 역사적 상흔을 되짚어보며 문학적 감성과 역사의 무게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했다. 제주어가수 박순동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오후에는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소설 ‘작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 퇴치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2025년 2월까지 3,9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결핵환자 수용시설,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래드이발소’를 주제로 선정했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의 결핵 퇴치 운동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제주지역에서 연간 3만 5,000명 규모의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과 고등학생 등 1만 3,466명에 대한 이동검진과 5,806건의 결핵균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결핵치료와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결핵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질병”이라며 도민들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국유림 확대를 위해 올해 한경면 저지리 일대 곶자왈 13㏊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에는 44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지역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시험림으로 지정·관리될 예정이다. 산림청 지원을 통한 올해 곶자왈 사유림 매수사업은 생태등급 1~2등급 및 집단화가 가능한 임지를 중심으로 조천(선흘)과 한경 지역을 우선 추진했다. 지난 6월에는 조천읍 선흘리 일대 0.9ha를 1억여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국유림의 확대 및 매수)에 따라 소유자와 사전 협의하고 감정평가업자 2인의 평가액 평균으로 책정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매수사업은 2024년까지 607억 원을 투입해 총 536㏊를 매입했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8년까지 200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200㏊을 매입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고유의 산림생태계인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을 위해 산림청 국비 확보 등을 통한 사유 곶자왈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