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희망웅상과 자원봉사단체 웅상나눔회가 ㈜성우하이텍과 함께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겨울愛(애) 희망饌(찬)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웅상과 웅상나눔회의 김장나눔 행사에 매년 함께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 ㈜성우하이텍은 올해도 김장재료비 7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15명이 직접 일손을 보태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주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센터 지하주차장에서 희망웅상 등 70여명의 분주한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 170박스(배추 530포기)는 아동·청소년 결연가정과 저소득 어르신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됐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여러 사람의 온정이 모아져 만들어진 김치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 설립한 사단법인 희망웅상은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문화교육, 가족상담, 다문화축제 등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사업, 외국인주민 지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0일까지 도민의 집에서 장애 미술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애 미술인들의 창작 작품을 소개하고, 장애 예술인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소중한 기회다. 장애 예술인 19명이 참여해 공예, 회화, 디지털 작품 등 다양한 예술 분야 87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요 작품으로는 이세형 작가의 ‘문’, 배아롱 작가의 ‘나비, 너와 함께’, 김두현 작가의 ‘카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경남도 지정 단체인 느티나무의 사랑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예술을 매개로 한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 미술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도민들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립무용단의 제86회 정기공연 ‘대구낙원(Daegu Paradise)이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품은 최문석 예술감독이 대구시립무용단과 함께 선보이는 ’대구 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역의 지형적 요소와 좀 더 확장된 자연, 기후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대구낙원’은 자연과 인간의 관점에서 세상을 재해석하고 관계를 재설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비인간적 존재(자연,환경) 대한 전환적인 열린 시선과 태도로 영역과 경계를 넘나든다. 현실감 있는 상상력은 인간의 몸으로 드러나고, 무경계 상태의 존재들이 여러 생명체들의 몸을 이동하며 결국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인간 역시 다양한 비인간 존재들과 함께하는 하나의 생물일 뿐이며, 더 나은 존재자가 아니라 그저 다양한 관계들 속에 놓여 있음을 이야기한다.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사계절이 주는 시각적 변화와 감수성, 천진난만한 어린 시절, 인간의 몸이 아닌 감각적인 무형적 형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12월 4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해 대구지역 고대(古代) 고분군(古墳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에게 대구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매월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4회 행사는 12월 4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대구지역 고대(古代) 고분군(古墳群)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된다. 특강은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 조영현 원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조영현 원장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하여 구암동고분군, 대구달성, 경상감영지 등 많은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의 많은 조사 경험들이 소개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대구지역 고대 고분군의 분포와 특성 등에 대해 고고학적으로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에는 11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성인 30여 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대구향토역사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nbs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자체 기획한 2024년 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2024.5.30.~11.24.)가 지난 11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구근대역사관은 군위군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에 주목해 대구의 달라진 역사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기획전과 연계 행사를 개최했다. ‘더 커진 대구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연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대구 역사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삼국유사와 대구, 공항도시 대구 등 몇 개의 주제어로 내용을 소개하며 군위군 편입 이후 대구 역사 문화가 어떻게 달라지고 풍성해졌는지 널리 알렸다. 시민들은 대구시·군·구 캐릭터들과 함께 대구 역사여행을 하고 바닥에 배치한 대형 대구 지도로 보드게임을 즐기며, 더 커진 대구의 지리와 변화상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실에는 대구 역사 개념도를 마련해 더 커진 대구의 역사 줄기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했고, 333개로 늘어난 대구시 지정 문화유산도 소개했다. 전시기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옛)두류 정수장에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2024년 이웃사랑 김장 나눔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홍보하고,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김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특히, 시민들이 간편하게 김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비(25천 원/5kg)를 내면 미리 준비된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버무린 후 가져갈 수 있는 시민김장 체험관을 운영한다.(선착순 100명/1일) 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김장 행사와 연계하여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김장 나눔을 위해 안동 배추, 영양 고춧가루, 의성 마늘, 감포 젓갈 등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명이 즉석에서 버무린 김장 김치 5kg 500박스(총 2.5톤)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과 전라도의 농가, 대구경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6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창작뮤지컬 공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 및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고하고자 7월부터 준비됐다. ‘KB금융공익재단’, ‘초록우산’, ‘문화예술단체 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경제금융 및 문화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뮤지컬 공연 성과공유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연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 확립 및 경각심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를 찾아 가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올바른 금융지식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에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2024 제7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가 15개국 800여명의 관련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 및 첨복재단, 지역병원 등에서 개최된다. 2018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APAAC 2024”는 의료 산업 분야 중 대구가 강점을 갖춘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치과 분야를 주축으로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까지 확대했다. 특히, 금년에는 새로운 안티에이징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줄기세포 분야를 포함했다. ‘APAAC 2024’ 기간 동안 해외의 저명한 9명의 강사진을 포함한 90여명의 연자들이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 메디컬과 구강의학 분야의 실용적인 강의와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실습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의료진들은 대한의사협회의 6학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4학점의 연수평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첫날인 11월 29일 오전 9시에는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안티에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28일 15시 엑스코(북구)에서 지역경제를 빛낸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뚝심 있게 기업을 경영해 온 향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대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중소기업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합시다!” 이라는 주제로 ▲ 우수 중소기업 및 스타기업 시상, 대구 3030기업 지정패 수여 ▲ 대구광역시장 대회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축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격려사 ▲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통해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 스타기업 10개사에는 상패 등을 수여하고, 대구 3030기업 12개사에 대해서는 지정패를 전달해 기업인을 격려했다. 이어서 2부에는 대구시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설명회로 통합의 경제적 기대효과 설명과 더불어 인문학 강연도 함께 열었다. ' 중소기업대상 6사 '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예술의 나무, 예술의 숲, 예술의 산” 슬로건이 거창에 물결을 이루고 있다. 한국예술교육지흥원이 주최하고 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가 주관하는 <201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이 12월 3일~4일, 상살미 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 프로젝트는 라일락향기 짙은 5월에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사회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전은 전주민의 예술생활의 보편화에 있다.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은 문학, 미술, 국악, 음악, 무용, 연극(정극, 인형극, 뮤지컬) 등 11개의 각 프로그램에 신청한 15명~20명, 총 200여 명의 주민들이 6개월 동안 전문예술강사들의 지도와 교육으로 성과발표회 성격의 페스티벌이다. 한국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그동안 학생대상의 학교예술교육에 집중을 해오다 확대해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예술교육의 일환이다.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이 주민들 사이에 촘촘히 확산되어 삶 속에 녹아 보편화하는데 주력을 한다는 정책이다.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