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최근 심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1만 2,000명을 넘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19명에 비교하면 633배에 달하는 수치다. 울산의 경우에도 6월까지 7명이었던 환자가 이달에만 30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학령기 및 청소년이 전체의 84%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울산시는 학교, 학원 등 집단감염 우려 시설에 대해 교육청, 보건소 등과 함께 감시·대응 강화에 나섰다. 또한 1주 이상 기침 또는 확진자 접촉 이후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세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생후 2·4·6개월에 적기 접종을 하고, 27~36주 임신부와 1세 미만 이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아 돌봄종사자, 65세 이상 시민들도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울산시 관
[경남도민뉴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75세 이상 진입자(1949년생)와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5천817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해 치매검진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년도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게도 문자, 전화상담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검진 필요성을 안내한다. 치매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안심센터 분소(범서읍보건지소 2층)에 방문하면 상시 검사가 가능하다. 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상담), 감별검사를 거쳐 치매 진단이 이뤄진다. 소득기준(중위소득 120%)에 따라 검사비(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상한)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경남도민뉴스] 부산 부산진구는 7월 한달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소속 현업근로자 255명을 대상으로 정기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병 및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에 특화된 검진으로 주로 산림(공원,녹지), 도로보수, 환경관리, 야간교대작업 등의 업무 대상자가 해당된다. 이번 특수건강진단의 검진 의료기관은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 부산분사무소이며,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7월 22일에서 23일까지 양일간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기본검사 △채혈 △소변검사 △폐기능검사 △청력검사 △흉부엑스선 촬영 등 출장 검진을 실시했다. 부산진구는 관계자는 “진단결과 이상 소견자에게는 건강상담 실시, 추적검사 안내 등 사후관리를 연중 실시하여 직업병 질환 예방과 근로자 건강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22일 14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제공기관 맞춤형 통합지원사업-노무분야 집합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은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주최하여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과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노무분야, 법률, 재무 회계 분야 등의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여러 교육 중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노무분야 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노무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종사자들이 수시로 직면하는 노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어르신 돌봄에 애쓰는 바쁜 시간 중에도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현장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 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백일해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예방접종 미완료자(문자수신 동의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알림 문자 발송및 개별 전화상담 등 맞춤형 관리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백일해는 백일해균(B.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확진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비말로 감염된다.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하며, 백일해 진단을 받으면 전염기간 동안 등교를 중지하고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 특히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는 생후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백일해 추가접종 시기인 15개월부터 18개월, 4세부터 6세, 11세부터12세도 접종을 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만성 폐 질환자 등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임신부 또한 백일해 백신(Tdap)접종 권고 대상자다. 예방접종 정보는 진주시보건소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치주관리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치석제거 진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치석제거는 19세 이상이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19세 미만에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진주시는 치주질환의 조기발견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석제거 시술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하여 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소년 치석제거 진료비 지원사업은 진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1학년부터 3학년) 또는 16학년부터18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거나 부 또는 모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6학년부터18세 청소년 중 구강검진결과 치주질환이 확인된 경우 진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 보건소와 협약된 치과는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치과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과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학을 이용하여 협약된 치과에서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치석제거를 실시하여 청소년기부터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치석제거 진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경남도민뉴스]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산중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중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올해 미검진 중구민 145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 이미 검진을 실시한 268명 어르신께는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치매안심마을 홍보, 공공후견사업 설명 등을 실시했다. 치매는 적절하게 치료 및 관리를 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시키는 경우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사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니어클럽 뿐만 아니라 타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치매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과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학회장 양영애,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김해지역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학술 협력, ▲상호 연계한 의생명·의료기기 연구분야 신규과제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보유 인프라(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협력, ▲양 기관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교육 인프라 및 정보교류 협력, ▲기타 상호 기관이 상호 협의한 업무에 대한 협력 구축 협약을 통해 경남·김해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이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헬스케어산업과 고령친화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헬스케어산업과 고령친화산업 발전과 발맞추어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학회는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에 창립했으며, 2019년 한국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7월 18일 오전 8시부터 군청 교차로 및 합천 왕후시장을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의 생활 속 실천 사항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합천군 환경위생과, 보건정책과, 그리고 음식점 영업자인 한국외식업중앙회 합천군지부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식당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은 다음과 같다.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최소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한다) △구분 사용하기(교차 오염을 방기하기 위해,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분리하여 보관한다) △익혀먹기(육류와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에 도달할 때까지,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한다) △끓여먹기(식수를 포함한 모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신다) △세척 및 소독하기(식재료와 조리기구는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한다)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 식품은 5℃ 이하, 냉동 식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한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다. 지원 대상 질환은 1,272개(희귀질환 1,248개, 중증난증질환 24개)로, 특히 올해는 옥수수 전분을 먹어야 하는 당원병 환자에게 전분 구입비 지원도 신설됐다. 산정특례 등록된 희귀질환자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지만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지원신청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비용 부담이 큰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