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7월 15일부터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먹고 남은 약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앞선 4일, 하동우체국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하지만, 함부로 버리면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폐기물에 속해 처리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인근 우체통을 이용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관리지침 개정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처리 책임이 시군 환경 부서로 일원화되고, 올해 상반기 하동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폐의약품 우편 회수 처리사업 업무협약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배출 시 보건소나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편으로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배출 절차는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약 봉투 또는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덕계동은 지난 10일 경동스마트홈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건·복지상담소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으며,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기초건강 측정과 복지서비스 상담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건강검사와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보건소나 동사무소를 방문 하지 못했는데, 집 앞 경로당에서 필요한 상담과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매달 관내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보건 · 복지상담소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계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양산시보건소 및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연말까지 월 1회 덕계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측정(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 기준(직장 월 12만 5000원 이하, 지역 월 6만 7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산청군 주민등록 거주자다. 틀니는 기존 틀니 제작 후 만 7년이 경과해야 하며 임플란트는 1인 최대 2개까지 지원한다. 기존 건강보험으로 임플란트 2개를 식립했으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산청군은 올해 26명을 선정해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을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술치과는 지역 내 치과 시술이 원칙이다. 앞서 산청군은 올해 1월부터 읍면사무소에서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바 있으며 신청자 중 구강검진 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저소득층 군민들이 치아결손에 따른 음식물 섭취 곤란으로 발생하는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3차 접수를 오는 7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 근육의 약 70%가 집중되어 있는 하체를 많이 움직이면서 근육을 만들어 준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보고 ▲발뒤꿈치→발바닥→발끝 순서로 땅에 닿도록 전진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20세이상(2005년생)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양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측정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등록하여 1일 1만보, 1주 5일 이상, 6주 연속으로 걷기 목표를 달성 하면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오천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가능한 운동”이라며 “일상 속에서 건강한 걷기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사업 설명,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감염병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동영상을 활용하는 등 어르신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올바르게 닦고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귀가 시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민뉴스]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4년도에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을 포함하여 총 168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으로 장비시설 구축과 기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프라 포함 총 168억원 예산 중 기업지원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총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71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지원기업 구성은 60개 사(경남 7개 사(12%), 김해 39개 사(65%), 김해 외 14개 사(23%))로 기업당 평균 지원금액은 약 2,500만 원으로 집계되었고, 창업 3개, 입주기업 29개로 전체의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지원 품목분야는 전자약 5개, 비대면 9개, 재활 4개, 의료용품 17개, 디지털헬스케어 16개, 기타 9개로 진흥원이 집중육성하는 특화분야의 지원기업에 대부분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별 구성은 ▲제품화 지원 55건(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OEM 및 ODM) ▲시험·인증 41건(임상시험, 시험분석, 성능평가) ▲마케팅 ·홍보 11건(전시회, 수출지원, 수출상담회) ▲컨설팅 4건(기술지도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 다비치 안경 경남지부 20여 명이 참여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 시력검안을 통해 개개인 맞춤형 돋보기안경 처방이 진행됐으며, 처방에 따른 안경은 무료로 조제·가공 후 어르신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조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리를 함께해 자리정돈, 참석대상자 참석 여부 확인 등 봉사활동을 도왔다. 조은희 다비치안경 거창상림점 대표는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시력이 안 좋은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안경이 고가라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수 면장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해준 봉사단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눈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성 질병 및 거주의 목적을 가지고 오랫동안 입원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회적 입원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재정을 유도하며, 보장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녕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수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5% 감소했으나, 총 진료비는 2.7% 증가했다. 장기입원자의 비중이 높은 군내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창녕군 의료급여 현황 ▲의료급여 제도 ▲장기입원 사례관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요청 등 이었으며, 관계자들에게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이 추진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입원자의 퇴원을 유도하고 과잉진료를 예방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3일, 6일 총 3일에 걸쳐 진주시민 34명을 대상으로‘2024년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걷기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올바른 걷기방법을 습득하여 걷기 문화 확산과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시간은 한국워킹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들이 △걷기지도자의 역할 △바른 자세와 올바른 걷기 방법 △맨발 걷기 등 총 15시간에 걸친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걷기 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료생은 자격증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걷기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주민건강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우리 지역의 걷기지도자들이 걷기운동의 올바른 지식 및 실천 방법을 전파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하동영화관에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금요일N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영화관에서는 치매 환자들의 일상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의 헌신과 사랑을 그린 영화 ‘기억해 줄래요? 초로기’가 상영됐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치매를 뜻한다. 영화를 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초로기 치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접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치매 친화 사회가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