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27명의 단원과 참여 인력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무용단 사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수료식은 ‘꿈의 무용단 사천 성과 공유’, ‘최종 스케치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에게 지난 4개월간의 배움과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사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무용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무용을 통해 예술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5년 연속 지원사업으로 올해 2년차를 맞이했다. 2025년에도 “꿈의 무용단 사천”이 운영된다. 지난 10월 5일에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무용단 사천’ 두 번째 결과발표회 ‘우주 속으로’를 공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사천’은 아이들이 예술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건강하고 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12월 7일 진주시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진양호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경쾌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미리 크리스마스 체험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문화공연은 감미롭고 은은한 클래식 실외연주와 함께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산타 캐릭터 인형과 함께 퍼레이드 및 밴드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축제 무대인 다이나믹광장에서는 하모와 함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 내리는 잔디밭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겨울 감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진양호공원 내 시설 및 다이나믹광장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및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등에 공유하거나 진양호공원 SNS(인스타)에 댓글을 남기면 미션 참여 가족에게 체험과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 이벤트로는 거리의 화가가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처나 인물화를 추억으로 받을 수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컵케이크나 차량용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목조건축 대표도시 진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주시 내 공공건축물 4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 장소인 홍락원을 시작으로 두 번째는 상락원, 마지막은 청락원과 진주학생문화나눔터 갤러리카페다움에서 열리며, 장소별로 1주일씩 진행된다. 4곳의 전시장소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에게 목조건축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의 주요 목적은 자연 친화적인 목재를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건축 방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목조건축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다. 진주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목조건축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성에 맞춰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목조건축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4년 연속 수상 및 전국 지자체와 목재 유관 기관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진주시의 목조건축 작품들을 소개하고 진주시가 목조건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추수가 끝난 하동 평사리들판이 일순간 뜨거운 함성의 도가니에 빠졌다. 지난 23일 ‘제4회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가 열린 곳이었다. 총 30개 팀(초등부 11개, 여성·남성부 각 4개, 혼성부 11개)과 1천 2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이번 대회는 기존의 축구대회나 축제와는 완전히 차별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은 논두렁축구대회는 대회의 시작부터 남달랐다. 선수대표를 중심으로 약 40명이 참여한 시축은 참여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내내 폭소가 터져 나오는가 하면, 경기에서 패한 후 대성통곡하는 초등부 선수들도 보였다. 반면, 성인부는 여유로운 장기와 제스처를 자랑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들판에 울려 퍼지는 진행자들의 익살스러운 생중계는 마치 축구장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들게 했다. 중앙광장에서는 지역 동아리들의 색소폰 연주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는 한편 축구장 인근 논배미에는 노란 깃발 1천5백 개를 동원한 대지예술 작품이 설치됐다. 놀루와협동조합 조문환 대표는 “83만 평의 평사리들판은 마치 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3시 범어사(보제루)에서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한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에 처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2014년에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는 10만 명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시민 염원이 본격화됐다. 이에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으나, 이후 범어사,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 6개 자치구, 주민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혀 십 수년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범어사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고 전향적인 입장을 표함으로써 국립공원 지정에 전환점을 맞았으며, 시민들의 한결같은 열망과 노력 덕분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속도감이 더해지고 있다. 시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문화예술진흥회가 11월 26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사랑의 나눔공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 중구문화예술진흥회 회원들은 7개 조로 나뉘어 풍물놀이, 장구,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출범한 울산 중구문화예술진흥회는 7개 분과,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시설·문화재 점검 및 재능기부 문화 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웃으며 문화적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2024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통영시 내 업종별 수협,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 총 32개 부스를 구성해 청정바다 통영에서 생산된 생굴, 바다장어, 생참치 등 신선한 수산물부터 마른멸치, 양념멍게, 반건조생선, 고체형 육수, 어육스테이크, 장어두루치기 밀키트 등 편리하고 이색적인 수산가공식품까지 총 90여 종의 수산식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통영수산식품대전은 통영시 소재 수산업체가 대도시 부산으로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행사’로 ▲통영 수산물 할인 판매 ▲ 통영 가리비 시식행사 ▲통영굴 김장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산1번지 통영의 신선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DIVA'’, ‘창작오페라 '춘향전'’, ‘가족발레 '거인의 정원'’, ‘전통 '그림자놀이 판소리극 별주부전'’ 등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 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이 더욱 폭넓은 순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국도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이번에 총 4개의 공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진행하여,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군민이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12월 10일 19시 30분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달성군립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예술창달과 군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1999년 5월 창단되어 현재까지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추억, 음악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지휘자 박찬일, 반주자 조윤지, 그리고 아나운서 양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관내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참꽃문화제, 현충일 추념식, 군민체육대회 등 관내 활동은 물론 제6회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 대구광역시 구군합창단연합회 연합합창제 등 대외 활동을 통해 달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스무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는 오프닝곡 ‘꿈을 꾼다’를 시작으로 추억, 음악, 열정을 담은 각 무대를 통해 달성군립합창단의 빛나는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럼, 기타, 건반 등 다채로운 악기 협연과 20회를 기념하여 기획된 특별무대와 다양한 장르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광장에서 ‘제2회 방어진회축제’를 개최한다. 동구는 10월 말에 ‘제1회 방어진회축제’를 개최했는데 이번에는 겨울철 별미이자 방어진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방어를 주제로 축제를 마련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과 연계해 회 한 접시 가격을 제1회 방어진회축제 때 보다 5천 원 할인된 2만 5천 원으로 정했다. 이번 제2회 방어진회축제에서는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소개된 바 있는 방어 해체 장인 김부근 씨(슬도조개구이 대표)의 ‘대방어 해체쇼’가 열린다. 또, 지난 제1회 축제에 참여했던 젊은 층의 제안을 수용해, 울산 회센터의 원조인 방어진의 화려한 귀환을 바라는 마음이 담아 축제의 드레스코드를 70~9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정했다. 70~90년대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축제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해 대방어 해체 쇼에서 나온 대방어회 한 접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그 외에도 미니 비스트로 씨푸드 존, 공방 플리마켓, 건어물 연탄구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미니 비스트로 씨푸드 존에서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