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노루망, 방조망 등) 설치비 지원 사업을 23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산간 농경지대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노루·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야생동물로 인하여 피해를 받는 농가에 피해예방시설(노루망, 방조망 등)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기간은 금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로 서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시어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우선순위는 신규 신청농가·영세농가·장기농업종사자 등이며, 기지원 농가는 후순위로 심사하여 지원 농가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년도 지원 예산은 200백만원으로, 신청 농가의 특색에 맞게 노루망,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해당 농경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 등에서 적법하게 경작하는 서귀포시 소재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2024년도 7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올해 11월부터 추진한 숲속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사업을 12월 12일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된 소화기함 20개소를 교체하여 안전한 휴양 환경 속에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도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데크별 전기 공급장치 교체 및 도장 공사를 진행했다. 한편 산림휴양관리소는 올해 1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야영장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도에는 27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개선 사업은 특히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전기 시설을 개선하고, 소화기 보관함을 교체하는 등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내년에는 샤워실과 주차장 보완 등 이용객의 편의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붉은오름 숲속의 야영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휴양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방문하고, 주민과 함께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를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1월 비양도 방문에 이어 12월 20일 애월읍을 방문하여 월동 대표 작물인 양배추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피고, 고품질 특화작목인 키위‘정예소득 작목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전에는 월동 양배추 현장을 방문하여 재배 농가와 함께 양배추 수확과 망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이어 키위 정예소득 작목단지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면서 감황(하트키위) 생산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수확한 양배추를 애월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가져가 선별·포장했다. 선별·포장 작업 후에는 2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농산물 생산 농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농업 관련 애로사항과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농민은 “농사를 짓다 보면 가장 힘겨운 점이 물류이다. 제주는 섬 지역이라 물류비가 비싸서 육지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며, 애로사항을 얘기했다. 이에 김 시장은 “내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9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김맹하 평생교육원장,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교육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및 학업우수자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마무리 됐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시가 여성의 역량강화 및 평생교육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제주대학교에 위탁 운영했으며, 제주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30주에 걸쳐 여성 역량강화 및 리더십, 인문소양, 경제·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한편, 올해는 전체 수업의 70% 이상을 출석한 79명이 교육 수료를 받았으며, 1999년도 처음 개설해 올해까지 총 1,6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여성대학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수료생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여성대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이 우리 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수산직불제(조건불리지역·소규모어가) 지급대상자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올해 12월 중으로 수산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산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4~8월 기간 동안 직불금 신청 1,743어가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고 어촌지역 거주 여부 및 국세청 자료 기반 소득 범위 확인 등 지급 요건 적정 여부를 촘촘하게 점검했다. 최종적으로 타 직불금(농·임업직불금) 중복 수급이 불가함에 따라 교차 확인 제외 과정을 거쳐 지급대상자 942어가(소규모 559, 조건불리지역 383)를 확정했다. 지급대상자별로 조건불리지역은 어가당 80만 원(개인 64만 원+마을공동기금 16만 원), 소규모어가는 지난해보다 10만 원 상향된 13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신청한 3,276어가에 대해 이행점검 후 996어가(소규모 558, 조건불리지역 438)를 지급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2024년 수산직불금 지급으로 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조금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2025년 가축방역업무를 담당할 공수의사 17명을 위촉하고, 유기·유실동물의 보호와 치료를 지원할 지정 동물복지 병원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축종별 전문성을 갖춘 수의사로 각 읍면에 배치되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 및 방역 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지정 동물복지 병원 3개소는 휴일 및 야간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구조,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관내 동물병원 45개소를 대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병원을 공모 중에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공수의사들의 헌신과 협조 덕분에 제주의 가축전염병 예방이 가능했다면서, 2025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를 인도적으로 관리하여 제주의 동물복지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초기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2025년 기준 1985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의 독립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받는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25년 2월 5일까지이며,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25년부터 달라진 주요사항은 청년농업인의 농외근로 활동 인정범위를 확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초기 농촌 정착의 어려움 및 정책자금 상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근로 허용조건이 기존 월 60시간 미만에서 월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올해 6개 분야 1,480억 원을 투입하여 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생각하는 『청정환경도시』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첫째, 청정 제주 자연보존을 위한 환경복지 도시조성과 환경 가치를 활용한 생태관광육성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72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했다. 먼저, 자연 친화적 편의시설 정비를 통한 탐방객 안전 도모를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주변 시설물 정비 15억 원, 안전정 영농활동 지원 및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2억 원을 투입하여 생태계 균형 유지에 힘썼다. 또한, 친환경적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8억 원을 지원하여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관광지역(선흘1리·저지리·평대리) 지정·육성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을 개최하여 습지탐방 및 청년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폐비닐, 모종판 등 영농폐기물 약 1,600톤을 처리했다. 이번 사업은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수거·처리 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들에게 재활용 동기를 부여하고, 농촌지역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농과정 중 발생하는 폐비닐의 경우 각 농가에서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등급(A~C)에 따라 kg당 190원~130원을 지원하는 수거보상금 제도를 통해 1,466톤을 처리하고 부녀회 등 집하장을 관리하는 단체에 보상금 2억 3,400만 원을 지급했다. 모종판, 비료포대 등 재활용 가능 영농폐기물은 농가에서 무상 배출할 수 있도록 제주시에서 관내 동 · 서부 폐기물 재활용업체와 계약하여 130여 톤에 대해 처리를 지원했다. 또한, 애월읍, 구좌읍, 한경면 대상 9개 마을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및 보수 사업비 총 5,000만 원을 지원하여 농민들의 영농폐기물 배출 편의를 도모했다. 제주시는 2025년에도 예산 4억 원을 확보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농촌 지역 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오래된 경유자동차와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도로 위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31일로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총 2,887대(폐차 2,346대, 신차 구입 541대) 51억 1,209만 원을 지원했으며 작년(2,751대·49억 원) 대비 5% 증가했다. 제주시의 조기폐차 대상 차량인 배출가스 4ㆍ5등급 저공해 미조치 경유자동차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만 7,945대(4등급 9,630대, 5등급 8,315대)이며, 지원 금액은 상한액 기준 4등급 800만 원, 5등급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차량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차량 사용 본거지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등록된 차량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하고, 지정된 검사소에서 정상운행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2025년 노후경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