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소프라노 윤현정 독창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독창회는 소프라노 윤현정의 3번째 독창회로 4년만에 열리며, 관객들에게 “sympathisch" 공감,호감,교감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윤현정은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 받으셨고, 문화 예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만, 독창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창회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는 소프라노 윤현정의 풍부한 음색과 서정적이고 음악적인 피아니스트 정호정의 피아노 소리와 함께 잘 드러낼 수 있는 곡들이며 클래식컬 기타 정승원의 반주로 선보일 이색적인 노래도 준비하였다고 한다. 슈만의 부인이었던 클라라 슈만의 연가곡 6개와, 후기 낭만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시기의 유명한 작곡가인 알반 베르크의 초기 7개의 가곡들을 1부에 노래하고, 2부 첫 스테이지에선 브라질의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이색적인 노래 두 곡을 클래식 기타 반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뿔랑의 프랑스 연가곡 2개를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20세기 영국
[경남도민뉴스] 거창경찰서에서는 1월 17일 남기재(57세) 총경이 제71대 거창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취임 행사 없이 취임사로 대신하고 치안상황 파악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남기재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거창한 명품도시 거창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자랑스러운 거창경찰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 되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즐겁지 않으면 민원인을 친절하게 대할 수 없을 것이며, 창의적인 생각이 날 수 없다. 즉, 주민만족은 경찰 내부만족에서 시작된다”며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재 서장은 전남 순천고와 경찰대 행정학과(3기), 전북대 대학원 법학과(석사)를 졸업하였고,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부안경찰서장, 군산경찰서장, 진안경찰서장, 전북도경찰청 경무과장과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경남도민뉴스]의령군 농산물 유통공기업인 토요애유통은 오재덕 전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장을 13일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토요애유통의 오재덕 대표이사는 의령 봉수면 출신으로 89년 농협중앙회에 처음 입사하여 농협김해유통센터 등을 거처 창원시지부 지점장과 의령군 지부장을 역임하였다. 30년 넘는 농협 생활로 쌓은 지식과 경험이 토요애유통을 재도약 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 군은 판단했다. 오재덕 대표는 “농업인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며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대형유통망 확보와 적극적인 판촉행사 등 유통경로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2년간 지속적인 경영 구조개선을 시행하여 토요애 정상화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이번 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토요애 정상화가 궤도에 오를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허태완(1965년생) 전 바르셀로나 총영사를 17일 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허태완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하여 92년 4월 외교부 총무처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러시아대사관 1등서기관, 주로스앤젤레스 영사, 주멕시코대사관 공사참사관, 중남미국장, 주바르셀로나 총영사를 역임했다. 허태완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재외공관에서의 다양한 외교활동 경험으로 통상·경제 분야의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는 허태완 대사 임용으로 우리시가 국제화도시로서 위상과 역량을 높이고, 북방경제협력과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다양한 공직 및 공단 이사회 의장 경험을 살려 중구도시관리공단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으로 김문걸 전(前)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임명됐다. 김문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4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13일까지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12일 박태완 중구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4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출근 후 바로 중구수영장과 유곡테니스장, 옥교공영주차장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점검 회의를 갖는 등 현장중심 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김 이사장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까지 경상남도청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울산광역시청 복지인구정책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2019년부터 3년 동안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회 의장,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역임하며 전문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 이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다
[경남도민뉴스]사천시 벌용동에 거주하는 차평근 씨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 국민추천포상’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해서 뽑는 유일한 포상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행안부는 올해 추천받은 총 512명 가운데 위원회 공적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6명을 국민추천 포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현재 벌용동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차 씨는 지난 200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편지와 함께 22년째 매달 쌀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매달 40만원 씩 기부하고 있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사천지역 시민봉사단의 후원회장 및 벌용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차 씨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됐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전국이통장연합회 함양군지회 염상안(57) 前 사무국장이 현장농정 홍보를 통한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염상안 전 사무국장은 현장농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수행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직불제 점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염상안 이장은 “이번에 수상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우리군 전체 이장님들의 농촌행정에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우리군 이장단협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행정기관과 적극 협조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호탕한 성격의 염 이장은 평소 주민들과 잘 소통하며 이웃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리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 기간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젊은 이장이다. 한편 염 이장은 지난 2012년부터 봉강5리 이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경남도민뉴스] 사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 부시장은 6일 시장의 부재에도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약속했다. 이날 홍 권한대행은 “시장님이 궐위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했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분히 마무리 해 나가는 등 변함없이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정을 이끌고 있는 홍민희 권한대행을 만나 2022년 사천시의 시정방향과 목표 그리고 중점사업들에 대해 견해를 들어봤다. 한편, 송도근 시장의 대법원 상고심 확정판결로 시장 궐위상태가 된 사천시는 2021년 11월 11일부터 홍민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아래는 사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 부시장과의 일문일답 Q1. 지난 2021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해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함께 보람됐던 점, 아쉬웠던 부분은? 지난해 우리 사천시는 많은 성과와 많은 시련이 함께 공존한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를 대표하는 항공산업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로 인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엎친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의회 표주숙(거창읍)의원이 6일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동리 신흥1차아파트(주민회장 박업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동화 동동이장 등 지역 유지들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전달식에서 주민들은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과 남다른 열정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애로사항 민원해결에 앞장서와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의 마음을 패에 새겨 전했다. 표 의원은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끍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거창군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비례대표를 거치지 않은 거창군 최초의 여성지역구 재선의원으로 군의회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산업건설위원회 상임위 소속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0일 의령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김시범 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라는 편지글을 올렸다. 김 국장은 40년 넘는 공직생활의 소회를 50페이지 분량의 글과 사진으로 구성해 남겼다. 이 편지에는 의령군 주요 역사적 고비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했던 한 공무원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 국장은 81년 무더웠던 여름날 대학 진학의 꿈을 뒤로 하고 호구지책으로 시작했던 공직이 평생 직업이 됐다고 했다. 마음을 그대로인데 어느새 머리는 반백(半白)이 되어 이제 공로(功勞)연수에 들어가지만, 말이 좋아 공로 연수이지 '사실은 아무 일도 해 놓은 것이 없이 헛되어 늙었다'라는 '공로(空老)'가 된 처지라고 고백했다. 80년대 주요 사무용품인 주판을 배우기 위해 상고 출신 방위병에게 주산을 배운 일, 사무실 등사기 롤러 잉크 정리와 숙직 시 연탄불 갈기의 막내 임무, 당직 순찰시계를 차고 다니며 두 시간 간격으로 마을 순찰하기, 우천 시에 투명 유리병에 고인 빗물 눈금으로 강우량 확인해 각 읍면에 전통(傳通)으로 보고 하기, 봉급날 노란 월급봉투에 십 원짜리 동전까지 넣은 7만 원의 봉급을 점퍼 안주머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