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9.4℃
기상청 제공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기탁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지원과 복구를 위한 선제적인 봉사 활동 펼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최근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 400만 원과 칫솔 2000개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경상남도 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 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산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뒷날인 22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속한 자원봉사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산불이 확산되고 대피소 거주 주민이 늘어난 23일부터는 총5회 7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되어 단성중학교 대피소와 양수발전소 통합본부의 밥차 급식 및 배식,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20여 종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봉사활동을 폈쳤다.

 

기탁식에 참석한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심명환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물품이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에 구성되어 현재 40개 단체의 자원봉사자가 각종 행사 및 축제 지원, 농촌일손 돕기, 급식봉사, 한마음대회 개최 등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시의 대표 자원봉사단체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한방으로 중풍 날려 보내요’ 거창군, 중풍예방교실 큰 호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 시 치명률이 매우 높고 조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이다.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적 건강생활습관을 확립하여 중풍 위험인자에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진행되며 2개 반으로 구성되어 2명의 외부강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마사지볼과 오일을 활용한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풍예방교실 A반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현재 4회차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중풍예방교실에 참여하고 있는데 나날이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을 통해 65세 이상 군민분들이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