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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제니우스 탁구단, 대구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서 8개 메달 획득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탁구단 선수들, 뛰어난 기량 발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이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6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 참가해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영남지역 발달장애 선수들이 모여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은 총 6명의 발달장애 선수가 출전해 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동부 단식에서는 김지연 선수가 금메달을, 성인부 단식에서는 박건하 선수가 금메달, 박예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청소년부 단식 A조에서는 이동현 선수가 금메달, B조에서는 김채민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년부 단식에서는 임건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복식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박건하-박예빈 조와 이동현-김채민 조가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호흡을 증명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 제니우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값진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대회 참가 자체가 선수들에게는 큰 도전이자 성장이며, 이번 메달 획득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선수와 가족들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외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발달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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