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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으로 공공분야 안전관리 혁신 이룬다

공공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도입…월정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적용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도내 공공건설공사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확대 도입한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근로자의 위치와 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추락·가스·화재 등의 위험요소를 즉시 감지해 관리자에게 경고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과 무선통신 기반으로 연동돼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도 구현한다.

 

이번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은 국토안전관리원의 무상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양 기관의 협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기관 간 안전기술 확산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도입 대상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월정하수처리시설 증축사업 현장이다. 오는 21일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무상 지원하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설치가 공공공사 3개소에서만 시범 운영되던 스마트 안전장비가 도내 공공공사에 점차 확대 적용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 수준 향상 ▲실시간 사고 대응 체계 구축 ▲공공 발주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선도 ▲지역 내 기술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도민의 신뢰 제고 및 이미지 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공부문 확대 도입을 계기로, 향후 도내 전 공공공사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람 중심의 건설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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