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김종현 학술연구교수·석사과정 무힘마툴 이파다 씨, 한국막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4 MSK Honor Award 각각 수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원장 남상용) 김종현 학술연구교수와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BK21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교육연구단 석사과정 무힘마툴 이파다 씨는 5월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막학회 2025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4 MSK Honor Award’을 수상했다.

 

한국막학회는 1987년 막(Membrane)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학술단체로, 막에 관한 학문 연구와 기술 발전,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 환경, 의학, 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 기술의 연구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막 분야 연구자와 산업계의 협력과 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는 강소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종현 씨는 ‘이미다졸 기능화 나노입자 기반 고분자 복합막의 CO2 분리 성능 개선(Enhanced CO2 Selectivity of Polymeric Composite Membranes using Imidazole-Modified Halloysite Nanotubes)’, 무힘마툴 이파다 씨는 ‘중공사막의 염료 제거 효율 향상을 위한 선택층 제조 공정에서의 용액 유속 영향 분석(Enhancing dye rejection in hollow fiber membranes: the impact of solution flow rate on selective layer fabrication)’(지도교수 남상용)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현 학술연구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나노입자의 이미다졸 기능화를 통해 CO2 저감뿐만 아니라, 분리막의 내구성의 향상을 도모한 연구이며, 이는 기존 CO2 분리막의 단점인 낮은 기계적 강도 및 내구성을 보완함으로써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CO2 분리막의 수명 연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무힘마툴 이파다 씨가 발표한 논문은 계면중합법을 통해 폴리아미드 중공사막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높은 투과도 및 유기용매 내 염료 제거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유기용매 나노여과막으로서의 실용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두 수상자는 소감에서 “중점연구소사업, BK21, 개발도상국 차세대 리더 육성사업(FGLP) 등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자유롭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항상 따뜻한 격려와 함께 연구성과의 탁월함뿐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자세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남상용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굿보이’ 박보검, 오정세 카르텔 각개 기습에 당했다! 김소현-이상이-허성태-태원석도 악의 무리에 포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배드보이’ 오정세 카르텔의 각개 기습에 처절히 당했다.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역시 악의 무리에 포위되면서, ‘굿벤져스’는 궤적을 벗어난 오발탄 같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8회에서 윤동주(박보검)의 희생으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강력특수팀은 민주영(오정세) 일당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그 시작은 일전에 대대적으로 압수한 신종 마약 ‘캔디’의 원료인 에페드린의 밀수 경로, 그리고 마약전과로 체포한 ‘뽕필’(권동호)의 진술이었다. 특수팀은 이를 추적한 결과, 밀수업자가 추가 물량을 들여오기로 했지만 통관 절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은 마약 원료가 아직 인성항 어딘가에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관세청의 허가 없이는 수색이 불가능했다.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고만식의 등에 갑자기 심한 두드러기가 발생했는데, 마약 원료 압수 당시 개미에 물린 게 그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