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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 2025년 기부금 역대 최고액 달성 퇴직 공무원부터 기업·어린이집까지, 따뜻한 나눔 이어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68건, 1억 6,142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받아 재단 설립 이후 역대 최고 기부금액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재단 설립 다음 해인 2009년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실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공감과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시민들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퇴직 공무원인 ㄱ씨는 매년 조용히 시장실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하며 “공직 생활 동안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고 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의 나눔도 계속되고 있다.

 

사천 신명1호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인 김정웅 대표는 발전소 운영 수익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가 기탁을 통해 2025년 누적 기탁금 1,000만 원을 달성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기부도 이어졌다.

 

항공누리어린이집 김미현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직접 제작·판매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한 뒤, 그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부가 모여 올해 역대 최대 기부금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며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뜻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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