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9일 여수 서시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의 호남권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 맞춰 지역 핵심 현안을 담은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석유화학산업 침체와 에너지 비용 상승, 산업·고용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황을 설명하며, 산업위기 극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과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자료에 담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차세대 에너지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여수국가산단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등이 제시됐다.
시는 석유화학 중심 산업구조를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위기대응법' 개정 ▲'전기사업법'·'지방교부세법' 개정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 개선 등 정책·제도 개선 과제도 건의했다. 특히 산업위기 지역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재정지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는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석유화학산업 침체와 산업·고용위기 장기화 속에서도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핵심 현안이 정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