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아라깨비 테마로드 조성사업’의 주요 구간인 산인면 입곡건널목~신당터널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기존 아라길 구간을 포함한 총연장 약 10km의 자전거도로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안군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의 여가·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형 교통수단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주요 구간은 가야읍 신암마을에서 관동교까지 약 1.6km, 산인면 입곡건널목에서 신당터널까지 약 4.4km 등 총 6.0km이며, 조명시설, 안내판, 쉼터, 조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형 자전거도로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개통된 신당터널은 함안군과 창원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구간으로, 인근지역 자전거도로망과 연계됨에 따라 자전거를 활용한 광역 출퇴근 및 여가통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함안군이 추진하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광역 생활권 내 지속가능한 녹색 교통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마로드는 입곡군립공원, 입곡저수지 등 함안군 주요 관광자원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5일 오후 여항면 별천계곡 일원에서 7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안군,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안전보안관, 여성 민방위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항 별천계곡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중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3개소(여항 1, 칠원 2)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4명)하고, 물놀이 안전 지도와 읍면별 여름철 수상안전 전담관리제 운영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제고와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 보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5일 가야어울림센터 1층에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재사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비우고(GO) 채우고(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분과(위원장 안건준)가 주관하고,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기증받은 의류, 신발, 도서, 잡화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특히 올해는 비빔밥, 순대 등 군민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판매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환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기부와 소비를 동시에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이 시범운영 중인 함안복합문학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와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함안복합문학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만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틀간 칠서‧산인어린이집의 원생 42명이 전통문화예술 체험행사(‘전통아~ 이리 오너라~’)에 참여했으며, 흑백사진기 촬영, 영상실 오디오 비주얼(AV) 체험, 유생복 체험, 서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아울러 풍속화를 통해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보고 상황극을 통해 전통 시조와 그림 그리기를 배웠다. 또한 전래놀이(활쏘기, 길쌈 활동)를 통해 신체 표현 방법을 체득하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 칠서어린이집 김성지 원장은 “함안복합문학관을 처음 방문했는데 지역 문학과 한자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고,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안전협의체는 지난 24 대산면 옥렬리에서 응급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자율방범대, 산림유관기관, 이장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함안군 안전협의체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산사태취약지역 순찰 및 점검활동, 안전문화 캠페인, 복구작업 지원 활동을 주로 펼치는 연합단체이다. ‘T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넓고 깊은 시각으로 함안군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번에 장비진입의 어려움으로 복구 작업 지연되는 상황 속에 함안군안전협의체 소수정예 회원들은 옥렬리 주민의 작업 요청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17~19일 극한 호우로 주택 뒤 보일러실, 뒷마당에 산에서 유실된 토사가 쌓이고 문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폭염 속에 토사 제거를 위해 삽질, 운반 작업에 힘썼다. 함안군안전협의체 회원은 “지역주민을 돕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복구 작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업근로자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군 소속 현업근로자를 직접 관리·감독하는 각 부서 담당자 및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관련 관리감독자 의무사항, 사업장의 온열질환 주요 사고 사례, 온열질환 종류와 증상, 응급처치 요령, 예방 수칙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군은 자체적으로 현업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군 소속 현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더불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근로자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현업근로자들의 건강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관리자들의 책임 있는 현장점검과 예방조치로 근로자들의 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몸튼튼 마음튼튼 건강충전’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추진 중인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협업해 마을 단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70개소를 직접 방문해 신체활동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은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맞춤형복지 담당자가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는 해당 대상자를 중심으로 요가, 기공체조, 실버난타, 노래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 1~2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폭염 등 계절별 건강교육, 기초의료 서비스, 정신건강·치매 선별검사도 병행함으로써 대상자의 신체·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전문 강사 32명이 참여해 경로당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 인원은 회당 10~40명 수준으로 호응이 높다. 군은 이를 통해 고립과 우울을 겪는 독거노인 등 돌봄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우리콘크리트(대표 김종길)는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 가정을 위한 긴급 생필품 지원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진주시복지재단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길 대표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보며,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아픔을 나눠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를 겪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우리콘크리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수해로 인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우리콘크리트는 콘크리트 파일 및 건축자재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은 25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미천면의 침수주택 현장을 찾아 민관협력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민관협력 복구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는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폭우로 고립된 진성면과 사봉면 일대에서 (사)경남특전사환경관리협회가 인명구조보트를 활용해 밤늦게까지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쳤다. 또 20일에는 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명석면의 침수주택과 명석중학교를 찾아 오염된 집기를 세척하고 환경을 정비하기도 했다. 이어 21일에는 사봉·대곡·미천면 일대의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22일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나서 수곡면 피해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 정리하는 등 수해민의 시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명환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잇따른 폭우로 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수해 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내 피해 지역에 지속적인 복구활동을 이어가 피해 주민 여러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nbs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4일 진주MG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장 강성근)와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무더위쉼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여름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대책 중 하나로,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워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진주MG새마을금고의 38개 지점이 새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진주시 관내 전체 무더위쉼터는 기존보다 38개소가 늘어난 총 88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력하고 빠른 폭염 발생을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참해주신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근 협의회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과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