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대규모 점포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청 사회재난과, 시설물관리부서, 안전관리자문단, 사천소방서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관리 실태, 화재 대피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안전관리 등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했다. 특히,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에 대해서는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까지 노후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천시로 만들기 위해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며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20일부터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16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분양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3만 9000주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수량이다. 분양 일정은 1차는 2월, 2차는 3월, 3차는 4월 예정이다. 1차 및 2차 분양은 육묘시설을 갖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육묘시설이 없는 농업인은 3차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무병묘란 조직배양 기술로 바이러스를 제거한 모종으로, 일반 고구마 종순보다 괴근 수확량이 10에서 40% 더 많고 상품성도 높다.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강할 뿐만 아니라, 겉모양이 우수해 시장 경쟁력이 크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의 무병묘 수요 증가로 분양 수량을 확대함에 따라 농가의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태 미래농업과장은 “우리 시에서 분양하는 고구마 종순은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로 내병성이 강하고, 수량도 많아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타 기관 대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최근 각종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설 명절 전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른 최근 독감 의심환자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까지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0세부터 6세) 중심으로 유행해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 시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명절이 오기 전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경로당(341개소)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방수칙은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받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중요한 시기”라며 “설 연휴 전 미리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20세부터 64세)는 홀수 연도 출생자로, 건강검진의 검사 항목으로는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 있으며, 성·연령에 따라 콜레스테롤 검사, B형간염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이 추가로 이뤄진다.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며, 건강검진기관은 진주시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을 위해서는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며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을 피해 연초부터 미리 검진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지난 14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제거를 위하여 직영 방제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방제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여 벌목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호구 착용 및 안전거리 확보 등을 강조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요령 및 실습도 진행했다. 직영 방제사업은 시에서 직접 예찰방제단 30명을 재선충병 방제작업지에 투입하여 진행된다. 5월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7000여 그루를 제거할 계획이며, 고사목 제거작업 외에도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훈증무더기 처리 등의 방제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방제작업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면서 5월까지 소나무류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도록 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고사목을 무단으로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이달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민들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민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된 시민텃밭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힐링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구획당 8㎡로 총 440구획의 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1구획당 사용료는 1만 6000원이다. 텃밭 이용기간은 토양 개량 및 부지 정리가 끝나는 4월 중하순부터 12월 31일까지로 다년생 작물 및 동절기 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다. 이용객들은 환경을 보존하며 안전한 농작물을 재배하여야 하고, 비닐멀칭 및 합성농약, 화학비료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텃밭 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 농작물 재배 기술지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여 우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붕괴 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하여 ‘2025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목욕탕 굴뚝은 소유자 개인에게 안전관리 의무가 있으나,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공공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잠재적 재난위험시설이다. 이에 진주시는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의 안전 도모를 위하여 2024년부터 자체예산으로 목욕탕 굴뚝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 굴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목욕탕 굴뚝이며,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억 원으로 6개소를 철거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비 1억 8000만 원으로 노후 굴뚝 9개소 정도를 철거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며,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진주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심 속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철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주시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 상반기 융자 규모는 550억 원이며 하반기 450억 원을 포함해 지난해와 같이 연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별 융자 규모는 자본금이나 매출액에 따라 3억 원 미만이면 2억 원, 20억 원 이상이면 9억 원의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되며, 일반자금은 연 2.5%, 우대자금은 3.5%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게 된다. 상환 조건은 각각 3년 거치 1년 4회 균분 상환, 4년 거치 일시 상환을 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제조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협동조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다. 특히, 우대자금 지원 대상은 직접 수출업체, 바이오·실크 등 특화산업, 항공우주·세라믹 등 지역 전략산업, 우수기업인과 모범 장수기업 등이 해당된다. 진주시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금융기관 융자 이자 일부를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부담 해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023년 3월 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급속한 초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및 내실화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올해 노인복지 정책은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 사회적 참여,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역대 최대규모 ‘노인일자리사업’ 경제적 안정 지원 진주시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년대비 520명 증가한 706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시직영 3개 사업단과 위탁수행기관 67개 사업단으로 진행하며, 약 11개월간 △노인공익활동사업(관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실버폴리스, 노노케어 등) △노인역량활용사업(우체국 업무 지원, 보육시설 도우미 등) △공동체사업(실버카페,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실버식당 등) △취업지원(중소기업 등 수요처로 구직자를 연계)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시행한다. 또한 올해 기초연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진주의 미래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시장은 미래항공기체에 사용되는 부품 및 소재의 인증과 안전성 연구를 위한 전문 시설 구축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착공한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이 시설들을 기반으로 가산산단 일원을 대한민국 제1호 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KTL,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타지역 대비 높은 수준의 우주항공 및 AAV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의료, 주택 등 대도시 수준의 우월한 거주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며, “진주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진할 사업들을 경남도와 협력하여 진주를 국내 최고의 미래항공기체(AAV) 생산기지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진주시의 미래항공 산업 육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