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7일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 2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백용흠 경매부장과 정성용 경매과장이 직원들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했다. 특히 백용흠 경매부장은 하동군 적량면 출신으로, “직원들과 함께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는 데에 기부금을 적절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영농환경 개선 및 농식품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농산물 판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운영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5년 1월 1일부터 ‘전문건설업 등록 신고’와 ‘전문건설업 양도 신고’의 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신규 시책을 발표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법정 처리기간은 전문건설업 등록 신고 20일, 전문건설업 양도 신고 10일이다. 하동군은 이를 80% 단축하여 각각 4일, 2일 이내로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하동군의 전문건설업 등록 접수·처리는 2023년 22건, 2024년 24건이었으며 현재 전문건설업 등록업체는 총 152개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 경제 저성장 등 건설경기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공사 계약 및 입찰 참여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에서 빠른 처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이에 건설업체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업체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하동군은 군수 주재 간담회, 군수 서한문 발송, 하도급 기동팀 운영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건설업의 불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재배치 실적 우수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우수사례 창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혁신,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우수 지자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광역 3개·기초 14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는데, 경남도에서는 하동군이 유일하다. 하동군은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쇠퇴·감소 분야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지역소멸 위기 극복, 군민 접점 현장 서비스, 신규 행정수요 발생 분야 등에 기능·인력을 재배치했다. 또, 유사하고 중복되는 행정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선8기 하동군은 정부 지방인력 운영 방향에 맞춰 행정 조직을 면밀히 진단하여 군민에게 봉사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구현하고자 행정기구를 개편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핵심 분야와 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26일,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2024년 걷go 동참하go 건강하go 3GO 걷기동아리활동 우수동아리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GO 걷기동아리는 3월 동아리 모집을 통해 15개의 동아리가 접수되었으며, 5월부터 11월 7개월 동안 지역 주민 5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주 2회 걷기 모임을 시행했다. 12월에는 6개월 이상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보고한 7개 팀, 75명을 대상으로 동아리별 사전·사후 체지방률 증감을 비교했다. 평균 체지방률이 많이 감소한 4개 팀(하이건강리더 외)을 우수동아리, 소폭 감소한 3개 팀(오이조 외)을 성실동아리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상장 및 부상을 증정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걷기동아리 운영을 통해 일상 속 걷기운동이 확산되고 건강동아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는 12월 26일 고성읍 보건지소 앞 홍보부스와 고성시장에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성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자가진단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치매예방수칙 3·3·3 홍보 △치매공공후견사업 발굴 및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함께 동참한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는 2019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이후 지역사회 치매파트너로서 치매 인식 개선과 극복 활동에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치매극복선도단체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 거제․통영․고성 융합회는 12월 26일 고성군수실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쌀 10킬로 100포대와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1일 거제에서 열린 “융합회 창립 4주년 및 송년 융합의 밤”에 들어온 화환 대신 받은 쌀과 50여 개 회원기관의 성금을 모아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에 직접 회원기관들과 방문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영규 회장은 “사 년째 고성을 방문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경기는 어렵지만 3개 시군의 50여 개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돕게 되었다. 고성군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었으면 좋겠고, 꼭 필요한 곳에 장학금이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 거제, 통영, 고성 융합회는 2021년 12월 창립하여 창립총회 당시 축하 쌀화환과 기금을 전달한 바 있고, 올해로 4년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김장나눔축제에도 둘째날 회원들이 참여하여 양념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김장 축제는 2년째 참여를 하고 있다. 전달받은 쌀과 장학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주민동아리 고우리 ‘고성! 함께하는 우리’는 12월 26일 관내 취약세대 지원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주민동아리 고우리는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주민동아리로서 3040 여성들이 함께 모여 2021년부터 지역사회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쓰담달리기, △모두의 서로 배움터, △플·프리마켓,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조직 활동을 통해 2024년 자원봉사 경진대회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돼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기부단체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세대에 식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안지원 회장은 “올 한 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2025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뜻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주민동아리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관을 지속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맞춤형 학과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 목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3일 관내 중·고등학생 25명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과 체험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학과체험 진로 캠프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 학과정보(80.2%), 현장 견학(42.1%), 희망 대학(7.4%) 내용을 반영하여 대학 현장 견학을 통한 학과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카이스트에서는 학과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미래 공학을 이끌어 갈 주요 학과’를 주제로 ‘기계공학, 전산학, 생명 과학’ 3개 학과안내와 학과별 체험으로 △인체 증강(웨어러블) 기기 △생성형 인공지능(AI연계) 기술 안내 △연구시설(휴보, 해양 정박시스템 등) 견학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체험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학목표 설정을 도왔다. 또한, 카이스트 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탐방으로 대학소개와 학과별 실험, 장학제도, 거위 연못 등 대학 구석구석 도보 탐방으로 견학의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계하여 대학에서 배우는 공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정철)가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5년의 새로운 시작과 포부를 알렸다. 자연보호협의회는 환경 보호를 통한 지구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환경단체로, 읍면별 1개씩 총 13개 협의회가 모여 결성됐다. 읍면별 협의회는 각각 15~20명으로 구성되어 맡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매년 각종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을 지속하며 기후변화 위기에 올바르게 대응하고, 깨끗한 하동으로 거듭나는 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국토대청결운동 4회, 찾아가는 녹색학교 운영 8회, 자연보호지 “녹색하동” 제10호 발간, 탄소중립 2050실천 운동 등 꾸준한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자체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평가받는다. 활동마다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더불어 각종 사회단체, 관련 기관, 기업, 주민들까지 합심하며 환경 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환경 의식을 높였다. 지난달 협의회원들은 하동 송림공원에 모여 202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부산하동향우회(회장 김성호) 회원들이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을 쾌척했다. 이는 지난해 3천5백만 원에 이은 두 번째로, 향우회원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성호 회장·강양수 명예회장이 각각 5백만 원(최고액), 김삼용 수석부회장이 2백만 원, 정의광 장학회 이사장·임찬길 부회장·정임근 부회장이 각각 1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회원 46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향우회는 설명했다. 김성호 회장은 “우리 고향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했다. 고향 발전을 위해 전국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우리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향우분들의 잇따른 고액 기부에 늘 감사하다. 군민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고액 기부로 올해 목표액인 5억 원을 달성하고, 6억 원을 향해서 모금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고향사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