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하계방학 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파견 해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재학생들의 실전 어학능력 향상과 및 글로벌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30명을 선발해 7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4주 일정으로 영어권 교류기관인 미국 애덤스 칼리지에서 해외 파견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애덤스 칼리지에서 레벨 테스트에 따른 수준별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그룹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등 현지 원어민 강사와의 체계적인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정시간의 전공분야 직무연수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재학생에게 1인당 편도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간호학과 최수연 학생은 “말로만 듣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학연수를 받는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직무활동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많은 걸 얻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연수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장려)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경남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의 발굴·시상을 통해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27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거창군에서는 9명의 작가가 참가해 이 중 5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내역은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특선 1명 △입선 1명이다. 특히 거창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체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예품의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전에서 특선 이상을 수상한 4명의 작가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 부여, 대전 기간 내 전시판매관 우선 전시. 2026년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경상남도 추천상품 QC 지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지역 공예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의 우수 공예인 발굴과 작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시공을 위해 상하수도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송·배수관로 교체 및 신설, 배수지 정비 등 주요 상하수도 시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도사업소장과 담당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5대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인 △폭염특보 시 옥외작업 자제 등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 △휴게시설 운영 △시원한 음료·식염 비치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응급 비상물품 비치 여부 등으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에서 근로자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자제하는 등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여름철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 유지와 현장 응급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30년 경력 사과 농업인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특허를 획득하며, 지역 과수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땅강아지 사과밭’의 김정오 대표는 1990년부터 사과농사를 시작해 36년째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장인 농업인으로, 사과 명인, 사과 마이스터, 사과 신지식인 등 정부에서 수여하는 인증 3개를 모두 취득하며 ‘사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거창의 대표 장인 농업인이다. 최근에는 사과의 당도와 착색을 향상시키는 시비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특허 제10-2799786호)까지 성공하며, 기술기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생육 단계별 수세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비 체계로, 비료 성분의 시기별 조절을 통해 착색불량과 당도 편차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적용 결과 사과 평균 당도는 1.5브릭스 이상 상승하고 착색율은 20% 이상 개선되는 등 뚜렷한 품질향상 효과가 입증됐다. 현재 농장규모는 과거보다 줄었지만, 김 대표는 고품질 소량생산체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현장실습, 품질 진단 멘토링, 수형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회는 7일, 거창 시니어카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새마을회 회원단체인 거창군새마을부녀회의 정기적인 미용 봉사활동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속적인 공동사업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 및 후원을 위한 상호 협력, 봉사 인력 연계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은 “이번 협약이 시니어카운티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거창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적 가치 실현에 뜻을 모아 나눔과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직접 사연과 노래를 신청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엄시현)는 지난 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은 연합회장의 대회사,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응원하는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읍면 지회별 단체 경기과 화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화합을 다지는 시상식이 열렸으며, 모든 참석자가 거창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과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엄시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거창군의 실질적인 지원과 한마음대회와 같은 화합의 자리가 귀농귀촌 생활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거창군을 선택한 귀농귀촌인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더 많은 분들의 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7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폭염은 기온이 평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오르는 현상으로, 최근에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 시기도 5월부터 9월까지 길어지는 추세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특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효되며, ▲체감온도 33℃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이는 온열질환, 전력 수요 증가, 농축수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해인 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평균 폭염 일수는 대폭 증가했고, 열대야 현상도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자 수는 3,704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4%나 증가했다. 소방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차 및 펌뷸런스에 얼음팩, 전해질 음료, 소금,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하고, 온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강호봉 서장은 “군민 여러분께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1일 자로 부임한 김현미 부군수가 군정 주요 현안 파악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본격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4일부터 본청 부서별로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역점사업 위주로 보고회를 시작했으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직속기관과 수도사업소 등 사업소는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과 현황을 함께 둘러보면서 현장 속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사업 현황을 직접 체감하는 방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회 시작에서 김현미 부군수는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지방소멸대응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창군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거창군은 경남의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역동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민선 8기 취임 3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언급된 군의 4대 과제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화장장 건립,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유치,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에 다 같이 힘을 모아 ‘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온(on)동네 프로그램’의 강사 46명을 위촉하고, 사업 운영 매뉴얼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on)동네프로그램’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양성된 강사를 통해 소외지역 군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학습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거창군과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평생학습HRD전문강사 양성과정과 보수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다. 이들은 11개 읍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운영 프로그램은 △뇌인지오감놀이 △오순도순 우리동네 떡잔치 △천연화장품 만들기 △바른걸음, 바른자세, 건강한 마을 △이야기보따리 5개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학습장 및 학습자 관리 등 강의 외 운영 부분을 지원할 평생학습활동가 20명을 별도로 배치하여 강사는 수업에 집중하고 학습자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효과적인 학습 운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