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9일 지심도 일원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첫 행사로, 다자녀 부부 등 3쌍을 초청한 스몰웨딩 및 웨딩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동행·희망”이라는 경남도정 기조 아래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부부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며 웨딩과 휴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거제시는 지심도를 스몰웨딩과 웨딩촬영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남도와 거제시는 오는 10월과 11월에 다문화가정과 황혼 부부를 대상으로 한 결혼식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결혼문화 트렌드에 맞춰 지역 관광지와 융합된 웨딩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0일 17시경 사천시 광포항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A호(2.13톤, 사천선적, 승선원 7명)가 파도에 전복되어 해상 추락하여 표류 중인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사고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신속 이동 조치하고, 광포마리나 구조선 등 민간구조세력에게도 협조 요청하여 전복선박 주변 표류 중인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고선박은 20일 14시경 광포항에서 출항하여 연안 항해 중 광포항 북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기상 불량으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승선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사상자 없이 전원 안전하고 구조할 수 있었다”라면서 바다에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월 17일~18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금상과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전국 대표 36개 팀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의 소중함을 노래로 표현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6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대회를 통해 초등부 거제 수월초등학교와 유치부 양산 소담어린이집을 경남 대표로 선발했으며 약 3개월간 전국대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거제 수월초등학교(지도교사 박수아)는 금상인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을 받았으며 양산 소담어린이집(지도교사 김미진)은 은상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무대에서 안전의 소중함을 맑고 힘찬 목소리로 표현했고 지도 교사들은 꾸준한 연습과 격려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주변에 전파하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경남을 대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로 인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22일간)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 이번 대책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연안사고 예방활동 집중 실시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체계 확립 ▴불법조업·해양범죄 단속 강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낚시어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하고, 파출소·함정 등 경비세력은 24시간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오염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불법 어로행위와 수입수산물 밀수 및 대량 원산지 위반 등 불법유통 사범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기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9월 18일 울산 남구 남화부두 인근 해역에서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과 함께 해안가 및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FP)의 후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 운동이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산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울산 남구 남화부두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폐어구, 스티로폼 및 수중폐기물 등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처리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며“앞으로도 해양환경보전 활동과 함께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주거, 상업지역 등 생활권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자동차 도색행위에 대해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주간 기획수사를 한다고 밝혔다. 불법 도색업체들은 대부분 주택가가 몰려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영업하며, 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발암물질 등 유해가스를 무단 배출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은 유해가스 비밀 배출구를 설치하거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단속을 회피하고, 출입문을 완전히 봉쇄하거나 단순 차량 광택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까지 동원한다. 또한, 자동차 정비업 등록조차 하지 않은 채 낮은 수리 비용을 내세우거나 기술력이 높은 것처럼 사회관계망(SNS) 등에 과장 광고를 하고, 비정상적인 장비 사용, 핵심 공정 누락 등으로 차량 부식·결함이 발생하더라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손해배상,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 도 특사경은 사회관계망(SNS), 웹검색,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적발한 불법 자동차 도색업체를 직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17일,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사천시 서동선착장(신수도行)과 고성군 용암포선착장(사량도行)에서 도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추석 연휴는 유‧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행락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부터 추석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낚시 등 레저를 즐기려는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 사천해경 관내 도선 이용객은 연간 약 38만 명이며, 지난해 추석 연휴(5일간)에도 약 1만 명이 도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는 9월 한 달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동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서지역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및 선박 시설 안전상태, ▲승객 승‧하선 시 위험 요소 확인, ▲전기차 등 화재 관련 관리 및 대응, ▲긴급상황 발생 시 종사자 개인 임무 숙지여부 및 과승 포함 위법행위 근절 교육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소속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의 현장 상황대응력 및 직무 수행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512함 등 6척이 참여하여 인명구조(응급처치) 등 6개 분야를 토대로 다양한 긴급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주력한다. 사천 관할해역은 다도해의 특성상 통항 유·도선, 여객선을 비롯하여 낚시어선도 많아 다중이용선박 사고가 우려되기에,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6일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종합상황실 소속 직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환자의 생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이다. 119종합상황실 소속 성기현 소방위 등 5명은 도민들에게 응급처치 등을 사전 안내하여 119구급대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여 긴급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요원들의 빠른 판단으로 즉각 119구급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화와 영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 안내 등 응급처치를 적극 지도하며, 심정지 환자의 ‘생존사슬’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 성기현 소방위는 “도민들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궁극적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추구하는 가치이다.”라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025년 9월 16일 유럽연합(EU)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법무부에서 마이클 맥그라스 유럽연합 집행위원과의 만남을 통해 인공지능(AI), 개인정보보호, 국제형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양측의 법률 및 기술적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부의 정홍식 국제법무국장, 신도욱 국제법무정책과장, 이지연 국제형사과장과 유럽연합 측의 우고 아스뚜또 주한유럽연합대사 등 양측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성호 장관은 "이번 만남은 한국과 유럽연합 간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협력은 미래 기술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AI 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관련 법률과 규제를 함께 논의하고 조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맥그라스 집행위원은 "EU는 한국과의 AI 협력을 통해 양측의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 설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개인정보보호는 또 다른 주요 의제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