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의료복지타운 조성 현장에서는 부지 성토, 서측 경계부 옹벽 설치 공정 구간을 점검하면서, 중장비 작업자 안전확보, 진출입로 사고예방, 토공사 품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남하면 대야리에 위치한 거창 화장시설 건립 공사 현장에서는 성절토 작업과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일부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사고 예방과 배수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김현미 부군수는 “의료복지타운과 화장시설은 전 군민이 염원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건립공사가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사 일정에 쫓기기보다 안전과 품질을 우선하고, 추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2일 거창군 약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먹고! 크고! 영양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체중‧신장 미달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영양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취학아동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과 신장 미달 아동이 확인됨에 따라,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거창군이 전체 사업비의 70%를 부담하고 거창군 약사회가 30%를 후원하여 아동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탠다. 참여 아동은 온라인 영양교육 영상 시청과 퀴즈 참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교육 이수 시 1인당 2개월분(56,000원 상당)의 영양제가 지원된다. 오세형 거창군 약사회장은 “지역 약사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지원이 성장기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 약사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주어 뜻깊다”며, “드림스타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군장학회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2학기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본인 부담 등록금의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2025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한 공고일 기준 30세 미만의 최종 학년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2.5학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 기준은 학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거창군에 주소를 두거나, 거창군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3년간 재학하여 졸업(재학기간 거창군 주소)해야 한다. 또한, 가족(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배우자)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현재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등록금을 지원받는 동안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대학생 또는 가족이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대상을 올해 최종 학년에서 내년부터 최종 학년 직전 학년까지 확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남상면 어울림마을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제8회 남상면민 신토불이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마을 운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남상면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농사의 풍요로움에 감사를 드리고 그 풍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상 감악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남상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추수감사 제례와 이어진 오찬 시간에는 면민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된 비빔밥의 재료는 모두 남상면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만들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 외에도 △마을별 우수 농산물 품평회 △마을별 드론 전경 사진 전시 △뻥튀기와 어묵 나눔 행사도 진행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김홍조 어울림마을 운영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수감사제는 우리 면민이 한 해의 수고를 함께 위로하고, 이웃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함께 풍요의 기쁨을 나누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농업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 촉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거창군은 농산물 생산용 부산물비료의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매년 16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으로 신청 이후 공급 시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인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20kg 기준 1포당 1,300원 ∼ 1,600원이 지원되며,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의 경우 300원이 추가 지원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공급 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거창군 신원면 소재 표고버섯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표고버섯 배지 정리, 하우스 내 시설정비, 농산물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관계자는 “요즘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데, 새마을회원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은 “농촌 일손돕기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농민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상생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회는 매년 영농철마다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사랑의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2025년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11일 군청 앞 로터리와 대동리 데크 쉼터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음주폐해예방 책자 배부 △절주 홍보 현수막 게시 △절주 관련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 절주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술 마실 기회가 늘어나는 시기에,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여 주민 건강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음주폐해예방의 달’의 주 슬로건은 ‘일상에서 술이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이며, 음주로 인해 잃고 있는 가치(시간, 돈, 건강 등)와 절주·금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음주폐해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 연말에는 건강한 회식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08년부터 매년 11월에 운영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연말‧연시 과음으로 인한 사고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2025년 마지막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연말을 맞아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경남혈액원 헌혈 버스 2대가 운영되며, 군민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헌혈 참여는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헌혈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당일 충분한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헌혈자에게는 혈액검사(간 기능·혈색소 등 10개 항목) 결과가 제공되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거창군은 매년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군부 헌혈 참여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 역시 꾸준한 참여로 높은 나눔 의식을 이어가고 있다. 조호경 보건정책과장은 “올 한 해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연말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생명나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7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임 △2025년 예비비 사용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변경 △2026년 사업계획 △2026년 수입·지출 예산 △정관 변경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거창군 교육 발전 및 장학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2026년 사업계획으로 장학기금 확대, 장학생 선발,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인재 육성 5개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류 2개 사업, 교육여건 개선 3개 사업 등 총 14개 사업에 6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학년에서 최종 학년 직전 학년까지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더욱 줄여줄 예정이며, △창의·융합 영재캠프 △학생 생활환경 개선 지원 △진주교대 교육실습 협력학교 지원 3건의 신규사업과 △청소년 자치캠프 △특기적성·특색학교 프로그램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지원 확대로 맞춤형 장학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09년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한 이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1일 장날을 맞아 거창시장 일대에서 치매파트너인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조기검진·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며 정기적 치매검진 수검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수칙3·3·3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서비스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 등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치매파트너는 “치매파트너로서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은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치매파트너로서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거창, 함께 사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매해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사회복지학과와 중앙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여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