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8일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협력 기관 중 조사 품질 및 참여도 제고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지역 건강지표 산출에 활용되는 핵심 국가통계로,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 의령군은 검진·영양조사 지원 체계 확립과 조사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사 가구 발굴 및 안내, 참여 독려를 위한 전화·방문 상담, 검진 일정 조율 등 세밀한 지원과 함께 고령층·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편의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정확한 문진 및 영양조사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건강 통계를 기반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보건사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12월 10일 오후 4시 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공장이 밀집된 미포국가산업단지의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노후 산업단지 화재안전 조언(컨설팅) 지원 ▲비상상황 대비 산업단지 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 ▲화기취급, 굴착 행위 시 소방관서 사전통보제 운영 ▲화기취급 작업 사전 관리‧감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공장밀집 노후 산업단지는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발전할 수 있어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업단지는 건조한 환경으로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작은 부주의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각 기업체에서는 전기‧가스 설비 점검, 작업공간 정리정돈, 화기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꼭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12월 10일 오전 9시 30분 특수대응단 대강당에서 ‘2025년 구조·진압기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특성과 재난환경 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구조 및 진압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함으로써 실제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구조분야 7개 팀, 진압분야 6개 팀 등 13개 연구팀이 참가해 그동안 연구한 자료를 발표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구조·진압기법을 일선 소방대원들에게 보급해 재난 현장에서 대응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국내외 식품의약품 분야 숙련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시험·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 평가는 식품 9개 항목(오염물질 3, 영양성분 1, 방사능 1, 미생물 2, 유전자변형식품 2)과 의약품 1개 항목, 위생용품 1개 항목, 화장품 1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또한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의 국제 숙련도 평가(FAPAS)에서도 잔류농약 5종과 식품 미생물 2종 등 총 7개 항목의 숙련도 평가에서도 전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증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가 식품·의약품·위생용품 등 다양한 시민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안전과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지원 사업’ 결과 우수 집단급식소 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14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로 진행됐다. 점검·평가는 총 30개 항목(150점 만점)에 걸쳐 이뤄졌으며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보관·운송 등 식품 안전관리 전반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평가 결과 중구 6개소, 남구 14개소, 동구 7개소, 북구 11개소, 울주군 12개소로 총 50개소가 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이 중 ▲중구 약사가온유치원 ▲남구 월봉초등학교 ▲동구 에이치디현대중공업(주) 외업2관식당 ▲북구 현대자동차 2공장식당 ▲울주군 언양어린이집이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된 우수 집단급식소 50개소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부착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물품을 오는 12월 중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농가당 6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1만 1,400여 농가로 총 68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전년도 지급된 농가수 1만 1,103호 대비 약 3% 증가됐다. 지역별 지급 예정 시기는 ▲동구 12일 ▲남구 15일 ▲중구 18일 ▲북구와 울주군은 22일이다. 지난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울산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농가당 연간 60만 원을 지급하는 실질적인 농가 보상지원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울산에 신청연도 1월 1일부터 계속해 주소를 두고 실제 경작을 하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는 기본형공익직불금 수령 농가다. 당해연도 기본형공익직불금 대상자가 확정되면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계좌 입금으로 지급된다. 이에 따른 재원은 시비 80%, 구군비 20%이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민수당 신청을 받았다. 이어 실경작 여부, 농업 외 종합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기업 현장지원실’이 입주기업의 불편 해소와 현장 중심 행정 지원의 핵심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최근 2년 동안 역세권, 테크노·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순회하며 총 236회 현장지원실을 운영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업무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한 지원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에이(A)기업의 경우 공정 변경으로 폐기물 품목이 늘어나 처리 기준이 복잡해졌으나 현장지원실이 성상 검토를 통해 단일 품목 처리 가능 여부를 안내하면서 기업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 기업 관계자는 “규정 해석이 모호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정확히 짚어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투자 일정과 연계된 인허가 절차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테크노산업단지 내 비(B)기업은 연구개발 실증을 위한 공장등록이 시급했으나 기존 절차대로라면 최소 10일이 소요돼 입찰 참여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울산경자청은 건축물 표시 변경과 공장등록을 동시에 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올해 3월 중구 병영2동을 시작으로 12월 1일 중구 반구2동까지, 5개 구군의 5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개최된 ‘2025년 오케이(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 사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5개 구군의 55개 읍면동 전체에서 순회 개최되며 시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도 전 읍면동 1회씩 총 55회 개최돼 6만 7,227명이 참여한 가운데 7만 6,63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주요 성과로는 ▲주민 호응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칼갈이, 분갈이 등) 확대 ▲지역 소상공인, 유관기관,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참여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구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발굴 등이 눈에 띈다. 1회별 운영비 역시 지난해 700만 원에서 올해 900만 원으로 확대돼 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층 높였으며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참여율도 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0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와 2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기관·기업·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임원 임명장 수여 ▲설립 취지문 낭독 ▲창립 기념 떡 절단식 등이 이어진다. 조직위원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김상욱·김기현·김태선·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 등 7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사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이사장으로 하고,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종래 유니스트(UNIST)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백승우 에쓰오일노조 위원장 등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이석용 울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올해 11월 말 기준 9개 기업, 1조 410억원의 투자협약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군은 10년간 누적 투자유치 총액 15조 1천 132억원을 돌파하며, 기초 지방정부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10년 연속 1조원+누적 15조원대’라는 투자유치 스토리를 완성했다. 군이 같은 기간 유치한 기업은 총 653개 사에 달하며, 약 1만 9천 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연도별 투자유치금액은 △2016년 1조 7천949억원 △2017년 1조 1천640억원 △2018년 1조 7천945억원 △2019년 1조 805억원 △2020년 1조 92억원 △2021년 2조 2천911억원 △2022년 1조 2천254억원 △2023년 1조 3천53억원 △2024년 2조 4천73억원 △2025년 1조 410억원이다. 이러한 수치는 산업 기반 확대,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지자체 재정 확대 등 지역 전반에 단순한 수치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예컨대 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