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문화원은 부곡가마골풍물단이 지난 25일 밀양 강변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경연대회는 경남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경남 각 지역의 특색있는 농악을 알리고, 도민들이 농악을 통해 활기차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또록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 문화원이 후원하는 농악팀 80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창녕군 대표로 출전한 부곡가마골풍물단은 김종목 단장 등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함안 화천농악을 바탕으로 흥과 멋이 어우러진 풍물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삼윤 창녕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