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장애시설을 찾아 치과 진료실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평소 이가 아파도 병원 방문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 진료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 고려성모요양원, 24일 이레마을, 3월 2일은 복음요양원에서 입소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치료, 스켈링, 잇솔질 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로 장애우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은 물론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연중 장애인시설을 찾아 치과 진료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직영 산엔청 쇼핑몰이 오는 28일까지 홍화 관련 전제품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최근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홍화분말’ 제품이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산청 홍화로 만든 홍화씨 분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0일까지 4차에 걸친 판매에서 4600세트(100g x 8팩), 2억7천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청군은 홍화 주산지로서 금서면을 중심으로 19ha에서 연간 38t의 홍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39%이다. 산엔청쇼핑몰에는 홍화씨분말, 홍화씨환, 생홍화씨, 볶은홍화씨, 홍화꽃잎, 선물세트(홍화환, 인진쑥환, 느릅나무환) 등이 입점 판매중이이며 주문은 산엔청쇼핑몰 사이트(http://www.sanencheong.com) 또는 고객센터(080-970-8000)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홍화 생산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신유통경로인 TV홈쇼핑,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지난 9일 단성면 신안정사에서 기관단체장들과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학당 개강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산청 신안정사는 도지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된 사당으로서, 1538년(조선 중종 33년) 중국 신안에 있는 주자의 사당을 본받아 안동 권씨와 성주 이씨가 합심해 창건했다. 주자와 우암 송시열의 영정이 봉인돼 있다. 신안정사에서는 산청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신안학당을 열어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학 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 과정으로 전(前) 향교 전교 등 원로 유림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생활철학인 사자소학을 비롯해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을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신안정사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라며 “한학에 담긴 선인의 삶과 지혜를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직영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이 입점제품 신청을 받는다. 산청군은 산엔청쇼핑몰은 입점품목 다양화와 입점 참여 농가 확대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입점제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조건은 군내에 사업장을 둔 군민 또는 업체의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상품이 해당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읍.면에 제출하면된다. 군은 제출된 입점신청서에 대해 서류 및 현장확인 등 입점심사 후 산엔청쇼핑몰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점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엔청쇼핑몰에는 현재 51개 농가의 200개 제품이 입점돼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농가직거래로 인한 합리적 가격으로 오픈6주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200여 개 제품을 추가로 엄선해 사계절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단성면 관정마을에서는 지난 2016년 2월 마을 자체적으로 한글학교를 개설해 1년 간의 과정을 마치고 6일 한글 늦둥이 20명이 수료식을 개최했다. 관정마을 권병국 이장이 강사로 나서 자체 제작한 한글교재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정마을 권병국 이장은 “우리 부모세대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교육교재 개발 및 교육여건 개선 등 더욱 발전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찬용 단성면장은 “지금까지의 배움을 토대로 건강도 지키시고, 활력있는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평생교육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정 한글교실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국내·외 단체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에 나선다. 군은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이달부터 당해연도 예산 소진 시까지 관광진흥법에 의한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에 지원된다. 올해는 기존의 유료관광지 방문과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기차를 이용하거나 국내선 항공과 연계한 지리산 천왕봉 당일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군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하고 관내 유료관광지, 체험행사,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내국인의 경우 숙박관광 1박 1만원, 2박 2만원을, 외국인의 경우 당일 5천원, 숙박관광 1박 1만5천원, 2박 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0명 이상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숙박관광의 경우 1박은 5천원, 2박은 1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차관광 20명 이상, 항공관광 10명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
입춘을 알리듯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산청군 신안면 남강변에서 오리들이 바위에 앉아 햇살을 즐기고 있다. 입춘을 알리듯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산청군 신안면 남강에 내려앉은 오리들이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리고 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상법마을에서 취나물을 생산하는 최명완(68)씨가 오는 주말 출하를 앞둔 취나물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역인 차황면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특히 맛과 향이 좋아 부산 등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한편 ‘산나물의 왕’으로 불리는 취나물은 2월부터 5월까지 생산된다. 칼슘과 철분, 인, 니아신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간 해독작용을 돕는 비타민B2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정태우 기자) = 산청군은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연계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편인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2016년 9월부터 산청읍을 중심으로 오부‧생초‧금서면을 한 권역으로 묶고 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부서를 담당1명, 복지행정팀 2명, 맞춤형복지팀 2명, 총 5명으로 조직 및 인력을 조정‧배치하는 등 산청읍권역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산청읍사무소의 명칭을 ‘산청읍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은 오는 7월까지 읍면 복지허브화 100% 달성을 목표로 단성면권역(삼장‧시천면)과 신안면권역(생비량‧신등‧차황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설치, 복지허브화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고, 이는 2018년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확산한다는 정부 목표에 일년 이상 앞서는 것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 정보화 비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맞춤형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청군에 꼭 필요한 지역정보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으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청군 정보화 분야 개선방안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해 지역의 한계성을 벗어나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보화사업 관련 다양한 의견들을 합리적으로 검토해 살기 좋은 산청 만들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의견을 많이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