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는 지난 24일 산청군청에서 하반기 향토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산청군 향토장학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학생 178명, 13개 학교에 예체능장학금, 일반장학금, 특별장학금, 대학생 생활장학금 등 2억1700만원을 지급했다. 김호용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산청군 향토장학회는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산청/정우태 기자) =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군이 2016항노화산업박람회에 참가, 지역의 항노화 산업과 힐링서비스 알리기에 나선다. 산청군은 24 ~ 26일,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항노화산업박람회&시니어박람회에 참가해 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항노화산업박람회 사무국 ㈜케이앤씨가 주관하며, 360개 부스에 항노화산업정책관, 항노화뷰티관, 항노화의료관, 항노화산업벤처관, 항노화산업첨단식품관, 항노화실버문화생활관, 3040·5060 Anti-aging 생활문화관 등의 전시분야와 바이어상담회, 세미나 및 항노화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산청군은 항노화산업정책관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메카를 꿈꾸다’를 주제로 산청의 특색 있는 한방항노화산업을 알릴 계획이다.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을 통해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산청한방약초타운 중심의 항노화제품산업, △동의보감촌 중심의 항노화힐링서비스산업, △웰니스벨트 중심의 항노화관광산업 및 이들의 융합적 모델을 제시한다. 또 산청지역의 항노화기업의 제품 전시,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신등면 가술리 거동마을 양재혁씨(61) 부부가 인디언 감자로 불리는 아피오스를 수확하고 있다. 양씨 부부는 기존 재래종 아피오스 보다 크고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신품종 봉란 아피오스를 재배하고 있다. ‘힘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피오스는 북미지역 멕시코가 원산지인 덩굴성의 콩과 다년생작물이다. 인삼의 주 성분과 같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북미 인디언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피오스를 찌는 등 조리할 때 특유의 사포닌 향이 많이 나는데 이 때문에 ‘인삼 감자’로도 불린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많아 폐경 후 골다공증 개선과 갱년기 장애를 완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 신안면(면장 김기훈)에 따르면 신안면 전 이장단장 이형섭씨(61세)가 노인을 위한 보행보조기인 실버카 12대를 23일 기탁했다. 이형섭 전 단장은 “몸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나눔이 전 이장단장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 통합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섭 전 단장은 2006년 신안면 청현마을 이장으로 첫발을 내딛어 2014년 이장단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했으며 현재는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이 TV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편성한 공영홈쇼핑 특별방송‘쌀 데이(Day)’행사에서 산청햅쌀(산청 무농약 논고동쌀)이 판매상품으로 선정돼 준비한 수량 20t을 완판한 바 있다.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좋아 19일 실시한 2차 판매방송에서 20여t을 판매하는 등 총 40여t, 1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TV홈쇼핑은 최근 중요한 농산물 유통 매체로 급성장했으며, 특히 공영홈쇼핑의 경우 공적이익을 추구하고 있어 일반 TV홈쇼핑보다 수수료가 저렴해 농산물 유통에 유리하고, 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12월에는 산청 유기농 한우사골곰탕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홈쇼핑 시장을 적극 공략, 농가소득 증대 및 부자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군이 엽서를 통해 관광홍보에 나섰고, 관광홍보를 위해 맞춤형 엽서 2종 총 1만매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맞춤형 엽서 2종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과 남명선생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선비문화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맞춤형 엽서에는 엽서 규격 5g에 해당하는 영원우표가 같이 인쇄돼 있어 중량만 5g를 넘지 않으면 우표를 따로 붙이지 않아도 내용을 적어 발송할 수 있다. 산청군은 방문객들이 산청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랫동안 기념할 수 있도록 2종의 엽서를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남사예담촌 등에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엽서와 함께 산청의 매력이 널리 퍼져 군의 청정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으면 산청의 아름다움과 관광지를 담은 엽서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 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가 2016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16일 산림청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등에 따르면 산음골곶감영농조합법인(산청군 단성면) 백한흠(65) 대표가 2016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산청 고종시는 전국 곶감생산량의 10%를 차지하며, 50brix에 달하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식감이 부드럽고 차져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쓰였고, 최근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납품,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산청군은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년6월9일, 산림청 제3호)했다. 또 매년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곶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6회째인 대표과일선발대회는 지역·품종별로 다양한 과일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전국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배 등 7대 과일 102점을 추천받아 심사를 실시했고, 곶감 원료감(떫은감)&mi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에서 오곡현미빵 제조업체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홍 대표(47세)가 ‘제22회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에 따르면 강기홍씨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그동안 백 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4개 부문에 대해 각 1명씩 시상하는 경남도 최고 권위를 가진 농어업인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8월 중순까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두차례 심사회의와 현지조사를 거친 후 엄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강기홍씨는 1995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벼농사를 지어오다 밀 수입이 연간 210만t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를 보고 400만t 정도 생산되는 우리쌀을 밀 대체품목으로 가공·이용하면 농민들의 쌀 판매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딸기 재배농가 안정생산을 위해 우량 모주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딸기 무병 우량묘인 설향 11만4200주를 12농가에 보급했다. 이번 보급사업은 딸기 재배농가에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모주를 보급해 병에 걸리지 않은 딸기 정식묘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 12농가를 대상으로 1주당 600원(보조 300원, 자부담300원)에 우량 모주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무병 우량묘는 함양군 남덕유산 서상딸기육묘영농조합법인에서 대량 증식했다. 그동안 딸기 모종은 재배농가들이 자체 생산해 왔으며 재배환경에 따라 각종 바이러스와 토양전염병에 쉽게 노출돼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증식시설에서 생산된 딸기 모종은 바이러스가 전혀 없는 무병 우량모종으로 생산됐다. 국산품종인 딸기 설향은 흰가루병에 강하며 외래 품종에 비해 10a당 20% 정도 수확량이 많고 열매가 굵으며 당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측정되는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딸기모주를 갱신하지 않고 자가육묘를 통해 재배하면 각종 바이러스나 토양전염
(산청/정우태 기자) = 허기도 산청군수가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이 단성IC 인근에 건립 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설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 성내리 7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현재 70% 수준의 공정률을 보이며, 현장을 방문한 허기도 군수는 공정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대지 1만3784㎡에 연면적 4298㎡ 규모로 지어진다. 선별포장장, 저온저장고, 집배송장 등 농산물 전 처리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고, 오는 12월 2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센터는 산청군 주요 농산물인 딸기, 단감, 양파 등의 공동 집하와 선별, 포장까지 한번에 처리 가능한 시설이며, 규모화된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의 거점을 확보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은 오는 12월 말 유통센터가 준공돼 본격 운영되면 연간 매출액 150억원 상당의 우수농산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체계적인 상품화 과정을 통해 산청 우수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