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내년 5월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 버스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조성·재정비 하는 등 황매산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허기도 산청군수는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명과 함께 황매산을 일대를 둘러보며 축제장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황매산 버스 주차장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동선을 확인했다. 산청군은 또 축제장을 찾는 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진입로를 드나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버스주차장 조성 사업이 올 연말께 완료되면 58대의 버스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기간동안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인공폭포와 물레방아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동절기를 맞아 1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신청대상은 소득기준(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과 가구원 특성기준(노인 만65세 이상, 영유아 만6세 이상, 장애인 1∼6등급, 임산부)을 충족하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는 8만3000원, 2인가구는 10만4000원, 3인가구는 11만6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 2000원이 증액됐다. 지원금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기간 내 사용할 수 있으며 LPG, 등유 등 구입카드를 발급 받거나 전기·지역난방 요금을 차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산청군내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경제도시과(055-970-6805)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겨울철 부족한 난방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이 이 제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계 부담을 덜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의료급여 업무담당자 업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10일 건강보험공단 진주지사 교육장에서 의료급여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담당자 간 업무 소통 강화와 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조체계구축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주민생활지원과 및 읍․면 의료급여 업무담당자 등 26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 담당자들은 강사로 초빙된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진주운영센터 정영환 센터장의 의료급여 제도 및 의료지원서비스 안내를 듣고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을 통해 올해부터 변경된 의료급여 보장구 및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확대 지원되는 서비스를 군민에게 안내해 폭넓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향후 읍․면 담당자 교육을 통해 원할한 의료급여 업무 체계를 구축, 개별 맞춤형 복지를 적극 지원해 군민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의료복지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건강보험공단과의 긴밀
산청군 금서면과 삼장면을 연결하는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도로변에 붉은 가을이 내려앉았다. 완연한 가을을 맞은 밤머리재에는 금서면 지막리 도로 초입부터 삼장면 홍계리까지 홍단풍이 식재돼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망대와 약수터 등 잠시 머무르며 가을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 드라이브 코스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실제와 다른 지적도 때문에 발생하는 이웃 간 토지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8일 오부면 오전지구(526필지, 35만5017.3㎡)와 시천면 반천지구(1063필지, 90만9620.5㎡)의 토지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청군은 지적공부와 일치하지 않은 두 지역의 경계를 지난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재조사했다. 경계는 지적재조사 측량, 임시경계점 설치,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결정된 내용은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되며,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결정된 내용으로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는 조정금을 정산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다른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맹지 해소 등 많은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과거에 측량된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단성면 금만마을 곶감 건조장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산청 곶감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원료감(고종시·단성시)을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과 햇살로 말려 만든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 조선시대에는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으로, 최근에는 영국 여왕에 선물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과 경남도 추천 QC 마크를 획득한 지역 특산품이며 2006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페이스북 친구태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산청군 공식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고 페이스북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산청군 페이스북(www.facebook.com/sancheonggun)에 접속해 ‘좋아요’ 클릭 후 댓글에 친구 10명 이상을 태깅하면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산청의 특산물인 지리산 벌꿀과, 도라지청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16일 산청군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에서 운영중인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각종 SNS는 다양하고 알찬 산청군의 모습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군 페이스북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용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산청군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지역 내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산청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8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기도 군수와 조재석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상호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저수지 내 부유쓰레기 수거․집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집하된 부유쓰레기 운반․처리는 산청군이 맡는다. 또한 체계적인 농업용 저수지 관리를 위해 지역 내 218개 소 저수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더불어 통합방제조직을 구축, 수질오염사고에 적기 대응해 농업용수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허기도 군수는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힘을 합해 저수지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촌의 가치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삼장면 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한우리봉사회가 가을철 곶감 농가들의 일손을 도우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 삼장면은 지난 6일 부산 동래구 한우리 봉사회 회원 40여명이 삼장면 지역 내 곶감 원료감 생산 농가들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동촌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원료감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고령화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백관임 한우리 봉사회 회장은 “8년 전 삼장면 청년회와 맺은 인연이 오늘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장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군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김임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자연공원법을 준수해야 하는 국립공원 내 사업의 특수성에 따라 산청군이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업무를 위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원시설 사후 유지관리 문제점 등이 해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꼽히는 지리산 대원사 계곡 일대 삼장면 평촌리 소막골 야영장에서 유평리 가랑잎 초교까지 총연장 3km 구간에 쉼터, 전망대, 구름다리 등으로 명품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임규 소장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대원사계곡에 국립공원사무소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국내 최고의 생태체험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은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