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겨울철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유해 야생동물이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산청군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13일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면서 야생동물도 보호 할 수 있는 피해예방시설 사업에 1억5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산청군은 태양광전기목책기나 철선 울타리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18일까지 농경지 소재 각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신청농가의 피해정도, 작목현황, 피해면적, 기존 지원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아 동물 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청/정우택 기자) =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역량강화에 나선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제)는 오는 18일~ 2월 21일까지 2017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 개발, 친환경재배 및 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핵심기술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지역의 우수한 농촌관광자원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신소득작목 보급을 통해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관광과 체리반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교육일정은 △양파(1.18.), △농촌관광(1.19.), △블루베리(1.20.), △체리(1.23.), △고품질쌀(1.24.), △생활자원(2.8.), △배(2.10.), △딸기(2.21.) 순이다. 교육 신청은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이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또한 농기센터는 최근 발생한 AI의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AI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및 축산농가는 교육 참여 자제를 당부하고 있으며, 교육장에 소독판을 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산청어린이집 김정순원장)와 오부친환경농업법인(대표 김홍대)은 친환경쌀 공급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 지역 전체 어린이집 12개소는 올해부터 오부친환경농업법인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쌀(연간 9,000kg 정도)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오부친환경농업법인은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친환경농법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계속된다. 김정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한 끝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쌀부터 이용해 보기로 결정했다”며 “김홍대 대표님께 의논을 드린 후 이렇게 일사천리로 협약까지 체결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부친환경농업법인 김홍대 대표는 “법인에서는 적은 양이라도 직접 어린이집까지 친환경쌀 배달을 해드릴 계획”이라며 “수익을 떠나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산청읍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읍사무소(읍장 오수환)는 지난 1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고 산청읍권역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산청읍권역 맞춤형복지팀은 산청읍을 중심으로 오부면, 생초면, 금서면 4개 읍면을 한 권역으로 묶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에 그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는 민간자원을 활용해 폭 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오수환 읍장은 “민과 관이 함께하는 유기적 복지허브체계를 정착시켜, 산청군 북부지역의 복지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한국선비문화연구원(원장 최구식)은 진주교육대학교(총장 최문성)와 지난 4일 진주교육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교육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과 최문성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업무협약으로 청렴정신 및 인성교육 연구․연수기관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초등교사 양성기관인 진주교육대학교는 교류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인성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렴정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발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연구 및 연수에 대한 상호 협력 ▲진주교육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인성교육 및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협력 ▲진주교육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 가족회사 사업운영에 대한 협력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분야 사업의 상호 연계 추진 ▲어린이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최구식 원장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진주교육대학교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 교육에 중요한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가 농업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5일 산청군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산청군이 조성한 농업발전기금 중 영농자금을 저리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조건은 연 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며, 시설자금은 최고 5000만원, 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지역 내 거주하고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상태가 양호해 하며, 발전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되는 농가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사업은 △쌀 생산 농업인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비 △친환경농업·친환경축산 사업비 △농업인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지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한방약초산업의 생산 및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사업△ 농업재해에 대한 응급대책·복구 사업비 등이다. 융자지원사업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오는 2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 지역 주민들은 87%가 자기 집에 살며 주말과 평일 모두 경남도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시간을 누린다고 나타났다. 또 효과적인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교육문화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청군은 4일 ‘2016년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산청 지역 주민들은 87.1%가 자기 집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경남 평균 63.3보다 23.8%p 높은 수치다. 생활시간의 여유를 묻는 설문(평소 바쁘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정도)에서는 평일 ‘거의 그렇지 않다(34.4%)’, ‘가끔 그렇다(26.4%)’로 ‘여유있다’는 대답이 60.8%, 주말 ‘거의 그렇지 않다(40.5%)’, ‘가끔 그렇다(24.4%)’로 64.9%가 여유가 있다고 답했다. 지역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는 대답은 77%, 소속감은 79%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에 대한 전반적 견해는 살기 좋은 곳이라는 평가에 76%가 동의했으며, 향후 1~2년 이
제10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4일 앞둔 3일, 축제가 열리는 산청군 시천면에서 곶감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정선화 화영농원 대표는 “산청곶감은 특유의 도넛 모양으로 아름다운 것은 물론 포장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수(허기도)는 재외 군민여러분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친 결과 지방자치부분 사회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평가 받아 산청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고양시켰습니다. 2017년 새해에는 그동안 쌓아 놓은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 소득향상과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교육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 살기좋은 산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 최고의 자산인 물, 공기, 토양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 민간 투자사업인 맑은 공기 상품화사업으로 우리군의 청정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것입니다. 궤도에 오른 한방항노화산업은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주력하고,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등 웰니스 관광산업을 추진해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 힐링관광의 아이콘 산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선진 농업기술 지원과 재배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유통구조 개선사업으로 부자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지난해 구축한 산엔청 쇼핑몰은 대형 오픈마켓과 연계, 활성화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산엔청 로컬푸드 행
산청군 단성면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가 열린 가운데 허기도 산청군수와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황재규 산청경찰서장, 조승규 산청소방서장 등 산청군 지역기관장들이 현충탑 앞에서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묵념 하고 있다.